박상원 아세안포럼 회장이 6일 국회 본청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 김진표 국회의장상 수상 이유로는 “박 회장은 지난 26년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간의 교류 협력과 관계 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또한 관련된 국제회의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맹활약을 해서 국위 선양에 공이 컸다”는 점을 반영했다. 한편 아세안포럼은 ‘저출산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문제인 이민정책’을 화두로 2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의 이민정책과 대 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상원 회장 프로필 (사)한아세안포럼 회장 한캄보디아교류협회 회장 한미얀마협회 회장 다문화tvn 자문위원 법무법인YK 자문위원 CBS 객원해설위원
“베트남은 2월 10일 음력설, 태국은 4월 13일 새해 연휴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떤선녁 공항과 메콩 델타로 향하는 1번 국도로 이어지는 도로가 지난주 금요일인 2일부터 혼잡을 밎었다. 씬짜오베트남 등 5일자 현지미디어에 따르면 음력설 ‘뗏(Tết)’이 지난주말 사실상 명절이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동남아의 모든 나라들은 양력 1월 1일을 새해로 여긴다. 이와 함께 민족과 종교적 전통에 따라 또 다른 새해를 축하를 한다. 하지만 베트남과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화교들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한국처럼 음력설을 새해로 친다. 올해 음력설은 2월 10일이다. 음력설 휴무는 나라마다 조금 차이가 난다. 베트남에서는 2월 9~15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처럼 2월 10~12일(대체 휴무 포함)이다. 브루나이와 필리핀도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설을 받아들였다. 최대 명절인 음력설 ‘뗏(Tết)’은 1월 말에서 2월 중순이다. 가족과 재회 중심으로 진행된다. 바잉쯩(Bánh chưng, 찹쌀·녹두·돼지고기로 만든 사각형 케이크)를 먹는다. 죽순 국물인 망 같은 전통음식의 만찬을 위해 친척들과 고인이 된 선조를 모신다. 올해는
‘김(조미김+건조김)’이 한국 대표 수출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태원클라쓰' 등 한류드라마가 큰 인기를 끈 태국 김 수출은 882억 7500만원(약 66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49.6%나 껑충 올랐다.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의 수출이 급증한 것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서다.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시장을 넓혔기 때문이다. 지난해 120여 개국에 7억9000만 달러(한화 약 1조332억원)가 수출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수출이 1억 69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일본(1억 4400만 달러), 중국(9700만 달러), 태국, 러시아(57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증감률로는 태국(49.6%), 러시아(37.1%) 등에 대한 수출이 급증했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고흥-완도-해남-진도 등에서 생산하면서 2억5000만 달러(전체 수출의 31.5%)로 수출액이 가장 많았다. 충청남도(1억 8000만 달러)가 그 뒤를 따랐다. 한국 대표적인 밑반찬인 김은 세계 김 시장의 70% 점유하고 있다. 조선 인조 광양 태인도 김여익이 첫 김양식을 시작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탁월한 맛으로 임금 수라상
“신동빈 회장 엄지척,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우뚝 섰네요.” 베트남 하노이 중심지 서호(西湖) 신도시에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그랜드 오픈일 기준 122일 만인 1월 21일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누적 방문객 수는 하노이 전체 인구(약 840만 명)의 절반 이상인 500만 명을 넘어섰다. 방문객 누적 구매 건수는 60여만 건에 달한다. 개장 4개월 만에 신동빈이 모범사례로 꼽은 ‘베트남판 롯데타운’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9월 22일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신동빈 회장과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함께 찾았다. 당시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진행한 핵심 사업이다. 아름다운 도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와 베트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 말이 현실이 되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7년 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한국과 똑같이 옮긴 베트남 최초 복합단지 개념의 쇼핑몰이다. 연면적만 10만 7000평(축구장 50개)으로 베트남에서 상업 복합몰로서는 최대 규모다.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대표 관광지 ‘서호’를 품어 서울 잠실 석촌호수와 인접한 롯데월드몰을 연상케
미얀마 다문화가족협회가 2024년 1월 28일 양곤 메큐어 호텔(Mecure Hotel)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들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3대 회장 선거에서 전종민 회장이 선출되어 연임하게 되었다. 3대 회장으로 선출된 전종민 회장은 “2019년에 시작된 미얀마 다문화가정모임으로 시작한 단체가 협회로 자리잡고 어느덧 5살이 되었다. 이제 미얀마 한인사회에서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 매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그는 “코로나19와 정치적 위기로 인해 월 정기모임도 일시적으로 중단을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한 행사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연임과 함께 “다문화가족협회 자녀 프로그램 확대 계획 수립 등 새 계획도 준비했다. 세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운영을 할 것”라고 발표했다. 우선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기존 사업들은 자리매김을 하도록 하며 새로운 사업들을 과감하게 시행하여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미래 세대의 꿈을 실현하는 협회가 되도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 3년이 흘렀다. 현재 군부-반군부 무장단체 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도 공지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집회-시위 장소, 행사장, 관공서 등 다중밀집 시설 및 지역방문, 사진촬영, 불필요한 야간 통행 등을 최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또한 군경 검문검색 강화에 대비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1월 31일에는 대사관 회의실에서 재미얀마 한인단체를 초청해 안전간담회를 열었다. 1월 11일 미얀마 군부와 소수민족무장단체들간의 휴전 협정이 있기는 하지만 미얀마 전역에서는 교전을 계속되고 있다. 대사관은 샨주 북부와 동부, 꺼야주는 4단계 흑색경보,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 그외 지역은 3단계 적색경보, 출국 권유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1월 양곤 안전가이드북(안전지도)을 발행했다. 양곤에서도 계엄령이 선포된 6개 타운십(홀라잉따야, 쉐삐따, 다곤 남부, 다곤 북부, 다곤 세이깐, 오 칼라파 북부) 지역에서 사건사고 연루될 경우 군 재판을 통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주의 당부를 했다. 2024년 2월 1일은 반군부 세력이 침묵시위 동참하도록 촉구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로만으로도 대통령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지지율 1위 후보인 쁘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73, 현 국방부 장관)의 지지율이 50%를 넘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여론조사기관 PW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호 2번 쁘라보워 수비안또 그린드라당 후보(Gerindra, Gerakan Indonesia Raya, 위대한 인도네시아 행동당)의 지지율은 52.3%에 달했다. 기호 1번 아니스 바스웨단(Anies Baswedan, 56) 나스뎀당(Nasdem) 후보는 21.3%로 2위였고, 기호 3번 간자르 쁘라노워(Ganjar Pranowo, 56) 투쟁민주당(PDI-P, Partai Demokrasi Indonesia-Perjuangan) 후보는 19.7%로 3위였다. 만약 2월 14일 실시되는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같은 결과가 나오면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다. 이 같은 쁘라보워 상승세에는 10년간 집권했으며 레임덕 없이 여전히 지지율 70%대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 63) 대통령의
“피타와 전진당의 선거운동이 형법 112조 개정 법률안 헌법 49조를 위반했다.” 현지 미디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가 1월 31일 제1야당 ‘전진당(Move Forward)’과 피타(Pita Limjaroenrat, 43) 전 대표를 유죄 판결을 내렸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은 입헌군주제를 타도하려 한 혐의로 헌법 49조를 위반했다고 만장일치로 투표했다. 법원은 선거운동이 위헌이며, 국왕을 국가 원수로 하는 정부의 민주적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노력이라고 판결했다. 테라유트 수완케손(Therayuth Suwankesorn) 변호사가 제기한 소송은 피타를 첫 번째 피고로, 그리고 전진당을 두 번째 피고로 명명했다. 법원에 정당해산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판결은 전진당의 반대자들이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해산을 요청할 명분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 관측통들은 반대파들이 EC에 정당법 92조를 발동해 법원에 해산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법 제92조에 따르면, 만약 법원이 입헌군주제를 타도하려는 어떤 정당이라도 유죄로 인정되면, EC는 증거를 수집하여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과 그 집행부의 선거 10년간 금지를 고려해달라고 청원할
“인도네시아-태국 8강 불발, 이제 동남아는 전멸했네요.” 태국도 인도네시아도 거기까지였다. 태국은 1월 30일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패했다. 베트남을 꺾고 ‘신태용매직’이라는 신드롬을 일으킨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30일 열린 16강전에서 호주에 0-4로 완패했다. 이로 이번 대회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탈락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김판곤 감독이 이끈 말레이시아가 바레인, 한국, 요르단에 밀려 조 최하위로 귀국했다. ‘박항서가 없는’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이라크, 일본에게 전패해 꼴찌로 탈락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었던 시절, 베트남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박항서 없는’ 베트남을 상대로 17년만에 아시안컵 본선 승리를 했다.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3-3으로 비기면서 ‘장발의 김판곤’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가 23위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팀은 1월 31일 새벽 16강전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붙어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 승으로
“브루나이 무아-탓 루앙-쉐다곤 파고다를 만나보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의 건축물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조명하는 관광 홍보 영상을 1월 31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들은 아세안 건축을 테마로 각국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 시리즈의 일환으로, 2022년도에 제작한 4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상과 2023년도에 제작된 3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영상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다. 각 영상은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회원국 관광청이 선정한 국가별 두 도시의 건축물을 소개하는 영상(5분)과 오영욱 건축가의 에필로그(1분)로 구성되어 있다. 브루나이 편에서는 황금빛의 도시 전경과 화려한 보물로 알려진 지역인 브루나이 무아라(Brunei Muara)와 벨라잇(Belait)의 건축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브루나이 무아라에 있는 술탄 하지 하사날 볼키아 발라이 카자나 이슬람 전시관(Balai Khazanah Islam Sultan Haji 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에너지 허브 박물관(Brunei Energy Hub Dermaga Diraja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다.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내륙국가다. 인접한 중국과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의 약 70%가 산악지역인 라오스는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은 약 70%가 불교도다. 지역마다 특색있는 불교의 정취가 어우러져 평온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나라이기도 하다. 2026년 최저개발국 졸업을 목표로 제9차 경제사회개발계획(2021~2025년)을 이행하면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는 2024년에 손싸이 시판돈 총리 중심으로 아세안(ASEAN)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한국과 라오스는 2001년 서울과 1996년 비엔티안(Vientiane)에 각각 대사관을 개설했다. 이후 광범위한 양자 관계와 협력을 하고 있다. 지난 28년 동안 양국 간 교역이 급속도로 증가. 한국은 라오스의 교역국 중 10위권 안에 드는 국가다. 2021년 한-라오스 양국 간 교역액은 약 7400만 달러(약 990억 1200만 원)였다. 라오스의 한국 수출은 총 1100만 달러(약 147억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KOCHAM)가 더 젊어진다.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2024년 1월 26일 양곤 롯데호텔에서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만장일치로 박정환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였다.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기총회에 참석한 귀빈들에게 감사한다. KOCHAM 골프대회가 2023년 연말에 개최가 되어 정기총회 일정이 조금 늦춰졌다”고 설명하였다. 2023년 활동 보고와 회계보고를 발표하고 회장 선임에 대한 보고에서는 만장일치로 박정환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였다. 그는 “KOCHAM의 발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여 젊은 분들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었다”며 “KOCHAM의 발전이 미얀마 한인 상공인들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연임 소개를 밝혔다. 또한 연 2~3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재미얀마 해외상공회의소들과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하겠다고도 말했다. 새롭게 구성된 조직도도 공개되었다. 새 부회장단을 구성하여 김성환(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장), 김종환(전 OKTA 회장), 손병철(KOTRA 양곤무역관장), 조성재(한세 미얀마 법인장), 한상용(미얀마 건설협회장), 황순호(선진미얀마 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