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4월 중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용인에 위치한 한국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템은 4월 중 구축해 도입후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00만 명의 회원이 가입한 카카오 T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카오 T 주차는 원스톱 스마트 주차 서비스를 표방한다.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카카오 T는 주차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카카오 T 주차 관제 솔루션도 적용해 주차장 설비 운영부터 현장 인력배치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주차장 혼잡도 예측 기술을 통해 주차 시간을 단축해 주변 교통 혼잡 해소도 기대되는 효과다. 방문객들은 실시간 주차장 확인, 주차장 안내, 자동 입출차의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 운영 요원이 제공하는 발레파킹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사전 예약자에 한해 주차장 만차 여부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10만원씩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 지난 24일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청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10만원씩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청은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센터에서는 신원을 확인 후 가구원 모두를 대리해 전액 신청 후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경기도민은 2020년 3월 23일을 기준시점으로 신청일까지 경기도민일 경우에 해당하고, 도민 1인당 1만원, 4인 가족일 경우 40만원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형태는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되고,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한다. 단기간에 전액을 소멸하게 해 가계지원 효과와 더불이 자영업 매출 증대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인 ‘코로나19 긴급지원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는 저소득층 특별지원사업, 긴급복지 특별지원사업, 긴급생계자금 지원사업의 3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대구광역시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우선 1차 추경으로 6599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국고보조금 3329억 원과 대구시 자체재원 3270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시 자체재원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895억원과 건립기금 600억 원과 재난‧재해구호기금 등에서 충당했다. 마련된 재원은 긴급생태계 2927억 원, 저소득층 특별지원에 620억 원, 긴급복지 특별지원에 1413억 원,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존지원에 587억 원, 지역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 금융지원에 270억 원, 지역경제 회복에 616억 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에 866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정부 추경안의 재난대책비 3000억 원과 피해보상기금 1900억 등 4900억 원의 예산안이 오지 않아 1차 추경에선 제외했다. 4월 중 2차 추경 때 생존지원을 위해 58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내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에 있었던 한미정상 통화가 오후 10시부터 23분간 진행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미정상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제안으로 이루어졌고,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양 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미국의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을 최대한 지원해주겠다고 답했다. 지원 품목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절차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우려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승인이 나오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상황에 대해 굉장히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 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대해서도 국제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시의적절한 조치였고 도쿄 올림픽 연기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26일 예정된 G20 특별화상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회의에서 방역과 경제 양면에
"벌써 한국-불가리아 수교 30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자."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대통령이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한국과 불가리아는 1990년 3월 23일에 수교를 시작했다. 공산권 국가였던 불가리아는 북한과 1948년에 외교 관계를 맺었지만 한국은 냉전이 끝난 1990년에 수고를 맺고 서울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상주 대사관을 설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90년 수교 이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고, 고위급 인사교류를 통해 원전‧농업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헀다. 또한 2015년에 불가리아 로센 플레브넬리에프(Rosen Plevneliev) 대통령이 방한 후 격상된 양국 관계인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멘 라데프 대통령 역시 30년 간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것에 환영을 표하고, 경제‧에너지‧교육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한 것을 평가했다. 또한, 한국-유럽연합(EU)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에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Huawei)가 부진함에 따라 삼성(Samsung)과 샤오미(Xiaomi)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 Inc.)에 따르면 미국 블랙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돼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 GMS)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화웨이가 유럽 시장에서 부진했다. 그 틈을 삼성과 샤오미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시도 중이다. 삼성은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인 플래그쉽(Flagship)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고, 그 결과 화웨이는 2019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5% 하락했지만 삼성전자는 24%의 증가세를 보이며 유럽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했다. 반사이익을 얻은 것은 샤오미도 마찬가지다. 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중국 시장으로 역량을 집중한 반면 샤오미는 내수 시장에서 해외 시장으로 확장을 시도했다. 이른바 반면교사다. 샤오미는 스위스‧영국 등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2019년 3분기 샤오미 서유럽 출하량이 2018년 3분기 대비 90.9%나 증가하는 등 괄목상대했다. 하지만 시장 변동 가능성은 아
중국 IT 기업인 화웨이(Huawei)의 글로벌 위기가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으로 유럽뿐 아니라 중국에서까지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 Inc.)는 화웨이의 2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의 감소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도 13% 줄어든 1820만대에 그쳤지만, 출하량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7% 감소한 1020만대를 출하했고, 샤오미는 600만대로 3위를 기록하면서 화웨이를 제쳤지만, 출하량은 32% 감소했다. 2019년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화웨이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자체적인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uawei Mobile Service)를 발표하고 서비스 구축에 들어갔다. 구글의 서비스인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를 비롯해 유튜브(Youtube), 지메일(G-Mail) 등의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화웨이는 유럽 시장 점유율이 16%나 하락했고, 대체제의 자리는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이 차지했다. 시장조시기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출세금환급률 인상안을 꺼냈다.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ice Of America)에서는 중국 재정부가 위생기구를 포함한 1064개 품목과 식물 성장 조절제 등 308개 품목에 대한 수출세금환급률을 13%, 9%씩 인상한다고 전했다. 중국 기업들이 해외로 수출하는 품목에 대해 정부에 환급을 신청해 부가가치세와 소비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데, 이 비율을 높여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독려해 경제 반등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부에서는 기존 수출세금환급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중국은 춘절이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기업들이 운영을 중지하면서 산업생산율이 30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가 나왔다.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을 보유한 미국에서 자동차 생산이 멈춘다. GM(General Motors), 포드(Ford, FCA(Fiat Chrysler Automobile)는 물론이고, 미국 내 현대‧기아 자동차도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미국 노조인 유나이티드 오토 워커스(United Auto Workers, UAW)는 자동차 생산 라인 근로자가 위험에 노출된다며 최소 2주간의 폐쇄를 요구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UAW의 의장 로리 겜블(Rory Gamble)는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생산라인의 노동자들이 위험에 노출될 필요는 없다.”라며 자동차 생산 라인의 폐쇄를 요구했다. 이에 빅 3(Big 3)로 불리는 GM, 포드, FCA는 3월 30일까지 2주간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공장의 임시 폐쇄조치로 15만 명의 노동자들의 유휴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알리바마 주에 공장을 설치한 현대‧기아잗종차 공장 역시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의 알리바마 공장에서 엔진을 조달받는 기아의 조지아 공장 역시 생산을 함께 중단했다. 미
“완성차 기업이 문을 닫으면 계약을 맺은 부품업체들도 당연히 연쇄적인 피해를 입습니다.” 빅 3로 대표되는 미국 자동차 산업도 2주간 생산중지를 발표한 가운데, 독일도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KOTRA 뮌헨 무역관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2020년 3월 중순부터 최대 4월 19일까지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폭스바겐, BMW, 벤츠, 아우디를 비롯해 유럽 소재 완성차 기업들이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하면서 자동차 산업 전체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BMW는 4월 19일까지 유럽 내의 모든 생산라인을 포함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장에서도 생산라인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그리고 2020년 자동차 사업부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 6~7%에서 2~4%로 하향조정했다. 가장 먼저 생산라인 가동 중지를 결정한 폭스바겐은 재택근무 시행과 단축근무를 병행할 것을 발표했다. 현재 피해 규모를 추산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이 종료된 이후 손실 규모를 예측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자동차 생산라인 가동의 중지를 연쇄적인 피해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보쉬(Bosch)
코로나19 5000조 경제부양책이 조만간 공개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장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경기부양책 법안이 의회에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폭스 뉴스 선데이(Fox News Sunday)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경제 지원을 위해 4조 달러(한화 약 5조원)을 편성하는 경기부양책 법안을 의회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법안의 내용에는 4인 가족에게 3000달러를 지급하는 것과 같은 미국인들에게 현금 지급, 중소기업 지원, 해고된 실업자들을 위한 실업보험 강화, 연방준비제도(Fed)와의 협력을 통한 유동성 지원, 병원 재정 지원 계획이 포함됐다.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가계 지원과 관련된 비용을 계좌 입금 또는 수표 형태로 지원되고, 유동성 공급은 연준과 협력이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90일에서 120일이 지나서도 생존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유동성 대책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월요일이 오면 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희망한다. 경제에 재원을 투입해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도 4주부터 8주 후에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아프리카 우간다 식수 개선 사업에 이랜드 재단이 1억원을 쾌척한다. 지난 19일 이랜드재단은 ‘우물 기금’을 아프리카 우간다의 식수 개선 사업에 쓸 수 있도록 국제구호단체 팀앤팀에 전달했다.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와 백강수 이사장이 참석한 이번 전달식은 우간다 북부의 아루아(Arua) 지역에서 식수 개선을 위한 우물 개발사업에 쓰일 예정으로 팀앤팀과 함께 진행된다. 총 44개 마을에 주민 3만 3000명이 현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해당 지역은 태양관 식수 공급 시스템 1기 구축, 신규 3개 마을의 지하수 개발과 식수 펌프 설치, 기존 40개 마을의 펌프 개‧보수를 진행한다. 이번 우물 기금은 2019년 12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서 출시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50만 병 판매 수익금에 이랜드그룹 직원과 고객 모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의 참여로 만들어진 기금이다. 한편 이번 기금은 지난해 12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서 출시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50만 병 판매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여기에 이랜드그룹 직원, 고객 모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 등을 더했다.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우물 지원 사업이 지속 가능한 식수 개선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