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보안 스타트업 테크니산크트(Technisanct)는 아세안 6개국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경고했다. 로컬 싱가포르 뉴스(Local Singapore News)에 따르면, 인도의 보안회사 테크니산크트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의 6개 국가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테크니산크트 보고서에는 필리핀은 17만2 828개, 말레이시아는 3만 7145개, 싱가포르는 2만 5290개의 신용카드가 노출됐닥도 한다. 신용카드 정보는 보안을 위한 일회용 패스워드(OTP)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고 지불결제망(Payment Gateway)을 통해 트랜잭션을 일으킬 수 있는 형태로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테크니산크트 난다키쇼 하리쿠마르((Nandakishore Harikumar) CEO는 “CVV, PIN 등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을 모르는 것 같아 아세안 국가들의 CERT(Computer Emergecy Respone Team)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금융당국(MAS)에서는 “신용카드와 관련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시스템에 문제는 없다.”라고 답변했다.
KT에서 서비스하는 올레 TV(Olle TV)에서 ‘CJ ENM+JTBC 같이 즐기기’를 신규 출시한다. ‘CJ ENM+JTBC 같이 즐기기’는 월정액 결합상품으로 올레 TV가 양 사의 월정액 상품을 묶어 IPTV 최초의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CJ ENM 월정액은 월 1만 43000원이고 JTBC 월정액 상품은 월 7700원으로 도합 2만 2000원의 상품이지만 ‘CJ ENM+JTBC 같이 즐기기’의 경우 1만 9800원으로 10%의 할인 금액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CJ ENM+JTBC 같이 즐기기’출시 기념으로 페이백 이벤트도 같이 준비했다. 3월이 끝날 때까지 상품 가입자들에게 1만 8000원 상당의 TV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올레 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콘텐츠 시장을 견인하는 CJ ENM과 JTBC의 콘텐츠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월정액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콘텐츠 소비 니즈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올레 tv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팍스는 특금법 개정안 통과 이전부터 정보보호공시를 하고 있습니다.” 암호자산 거래소 고팍스(GOPAX)가 특금법 통과에 따라 가입자들에게 특금법 통과에 따른 안내 공지를 보냈다. 지난 3월 5일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82명 전원 동의를 얻고 의결됐다. 개정된 특금법은 기존에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에만 부여되었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자금세탁방지(AML)나 고객바로알기(KYC) 등의 규제 가이드라인을 암호자산 거래소와 같은 가상자산 사업자(VASP)에게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고팍스는 이에 고팍스 유저들에게 메일 공지를 통해 가상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됨에 따라 안전하고 투명환 환경에서 자산의 보호가 가능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우선 특금법의 골자인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고객 바로알기(KYC)와 자금세탁방지(AML)에 대해서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고팍스가 자발적으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 거래소 중에선 유일하게 국내 가
지난 2월 3일 IT 대기업 구글(Google)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은 2019년 유튜브(Youtube)의 매출을 공개했다. 2019년 광고 매출액은 약 18조원 규모며, 비용 처리를 하지 않는 전체 매출은 약 35조 7300억원으로 추산된다. ◆ 유튜브, 동영상 광고 수익과 유료 구독 수익을 발표 알파벳의 루스 포랏(Ruth Pora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 유튜브 광고를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검색의 수익을 공개한다.”며 매출 공개의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는 2017년에 광고 매출 8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9조 7066억 원)을, 2018년에는 11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3조 2915억 원)을, 2019년에는 15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8조 436억 원)을 기록했다. 2년간 유튜브 매출액이 2배 가까운 수치로 상승했다다는 점에서 유튜브를 보는 이용자의 숫자와 광고 시장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유튜브의 경쟁사로 분류되는 페이스북(Facebook)의 자회사 인스타그램(Instargram)은 2019년 매출이 200억 달러(한화 약 23조 7400억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이 ‘신용보증상담-서류접수‧현장실사위탁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원스톱 보증상담 서비스가 도입되어 소상공인들은 대구은행 지점을 방문해서 보증서 발급 및 대출신청이 가능해진다. 대구은행은 보증서 대출 지원에 대한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서 10개 거점에 점포를 지정해 업무를 전담하게 했다. 또한, 코로나19 소상공인 신속강담 지원팀을 신설하고 대구경북 지역별 거점점포 10곳을 중심으로 전용상담 창구‧소상공인 사업장 방문 상담 등을 지원한다. 대구은행은 경영 위기를 겪는 자영업자에 무료 전문컨설팅 제공과 서민금융지원한도 1000억 원 확대 등의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월 12일부토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특별자금을 편성하고 직접 피해가 우려되는 여행-운송업-요식업-숙박업 등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전국규모 특례보증 1000억 원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자체 특별보증 2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받는 기업은 취급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보증료를 최대 0.4%p 감면하는
CJ ENM이 지난 6일 연예기획사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의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2017년 젤리피쉬 엔터티먼트 지분을 인수한 이후 3년만의 일이다. 경영 실적 악화와 CJ ENM이 운영하는 음악 사업의 시너지 확보가어렵다는 판단에 매각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CJ ENM이 빅스-구구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의 주식 4만 396주를 19억 원에 처분했다. 이 주식은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 황세준 대표이사가 인수했고, 이는 지분 매각 당시 이루어진 우선매수권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설립된 CJ ENM은 CJ 계열사인 CJ미디어, CJ엔터테이먼트, 엠넷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오미디어홀딩스의 6개 회사를 오미디어 홀딩스가 2011년 1월에 상호명을 변경하고 3월에 나머지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출범했다. 음악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CJ ENM은 하이라이트 레코즈와 하이어 뮤직 레코즈, 에어오엠지, 아메바 컬쳐, 젤리피쉬 엔터테이먼트 등을 인수를 진행했다. 2017년 젤리피쉬를 인수한 뒤 매출 142억 원, 영업적자 2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매출 93억 원, 영업적자 25억 원을 기록해 경영실적
“혁신 금융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여기선 발목을 잡힐 순 없으니 차선을 찾아보겠다.”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찬성 75표, 반대 82표, 기권 27표로 부결됐다. 개정안은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를 승인하는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항목을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산업자본이 법령을 초과해 은행 지분을 보유하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고발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대주주인 KT는 2019년에 지분을 34%로 확대하기 위해 금융당국에 적격성심사를 신청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당했다. KT는 현재 케이뱅크의 지분을 10%를 보유중이며 우리은행이 보유한 지분 13.79%에 미치지 못하다. KT가 자본확대를 위해 지분 확대를 노리는 이유는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충당하기 위해선 지분 34%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야 하기 때문이다. 이후 케이뱅크의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KT가 최대주주를 전제로 준비한 5900억 원 상당의 유상증자가 276억 원 증자로 그쳤고, 금융당국 역시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적격성 심사를
“코로나19 쇼크로 무역도, 관광도 산업도 총체적 난국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필리핀 경제도 휘청거리고 있다. 재무부 장관이 한시적 현상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부정적인 경제적 예상이 쏟아지면서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 재무부(DOF) 카를로스 도밍게즈(Carlos Dominguez) 장관은 "사스(SARS)와 신종플루 사태와 같이 관광객 감수가 한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 우한의 폐쇄로 인한 물류 정체 및 대중 수출 역시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경기 침체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금리를 0.25%p 인하하고, 환매조건부채권 매도는 4%에서 0.25%p 내린 3.75%로, 하루 예금 금리는 3.25%로, 대출 금리는 4.25%hf 인하했다. 중앙은행 벤자민 디오크노(Benjamin Diokno) 총재는 “기업의 차입비용을 낮춰 경제활동뿐 아니라 대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현지 언론인 비즈니스 월드(Business World)는 2019년 11월 기준 피리핀 1위 수입국이 중국임을 지적하며 무역 피해가 클 것임을 우려했다. ◆ 1조원
동유럽 국가 폴란드(Poland)에 2019년 10월 13일부터 실행중인 법률이 있다. 바로 ‘회사 실소유자 등록제도(Centralny Rejestr Beneficjentów Rzeczywistych, 이하 CRBR)’이다. 이 법률은 자금세탁 및 범죄자금 융통 방지를 목적으로 금융거래에서 고객실명 확인과 실소유주 확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유럽연합의 지침인 ‘Directive EU 2015/849’를 폴란드 국내법에 도입해 만든 법률이다. 기업활동과 금융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법인의 이익을 궁극적으로 영위하는 실질적 주주에 대한 정보를 정부에서 수집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다. 등록된 회사 실소유자 정보는 공개 대상 정보로 누구든지 해당 법인의 실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폴란드 진출할 회사라면 반드시 사전에 알아두어야 할 법률이다. ◆ CRBR의 기본 개요-2019년 10월 13일 이전 설립 기업 4월 13일까지 등록 마쳐야 CRBR 등록 의무가 발생하는 법인은 유한책임회사, 주식회사, 합명회사, 합자회사, 합자주식회사이다. 개인사업자나 지점, 연락사무소 등의 경제주체들은 등록 의무에서 제외된다. 다만, 청산진행 중인 법인과 영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경제쇼크를 막기 위해 올해 두번째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하락한 2.50%p로 인하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인하한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지난 1월에 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경제 전망 개선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으나 2개월만에 코로나19 때문에 추가적인 인하를 취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말레이시아 경제가 코로나19에 의해 타격을 받는 산업군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산업군으로 농업, 제조, 여행 산업을 지목했다. 또한, 경제적 충격 완화를 위해 200억 MYR(한화 약 5조 7094억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았다. 이 같은 경기부양책에 대해 "코로나19 영향력에 대처할 수 있고,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투자의 질 자체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포시의 지역화폐인 김포페이의 비대면 결제(Untact)가 증가추세로 늘어났다. 기존 결제 패턴과 상이한 소비자 행동 패턴이다. 김포페이는 김포 지역 내 유통과 골목상권 활성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 도입된 모바일 기반 지역화폐다. 사용자가 김포페이를 충전할 시 구입 금액의 6~10%를 김포시에서 지원하고 현금영수증 발행과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가맹점은 모바일 결제수수료 0%와 가맹점용 QR키트를 통해 무료 제공과 어플리케이션 가맹점 홍보, KT에서 제공하는 업종별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받는다. 김포페이 발급은 착한페이 어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김포페이는 삼성페이, LG페이에서 등록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김포페이의 사용률은 코로나19가 급증했던 1월 60%, 2월에 65%로 급증하는데, 일반음식점에서 40%, 슈퍼-마트에서 30%의 결제 건수가 급증했다. 김포시에서는 외출을 꺼리는 시민들이 배달 주문을 하면서 김포페이로 결제를 했기 때문에 일어난 소비 패턴의 변화로 분석했다. 실물 카드 발급도 가능하지만 모바일 기반인 김포 페이가 모바일 코드 게시나 QR을 통해 비대면 결재가 가능해 일어난 현상이라는 뜻이다. 소비자들의
"특금법은 암호화폐산업 발전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다."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금융위원회 청부 입법으로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8년 3월 대표발의한지 2년만이다.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블록체인 산업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의결된 개정안은 2021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안, 일명 특금법 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금융위원회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사업자(VASP)를 관리감독하게 된다. 개정된 특금법은 기존에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에만 부여되었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자금세탁방지(AML)나 고객바로알기(KYC) 등의 규제 가이드라인을 가상자산 사업자(VASP)에게도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가상자산 사업자도 이 가이드라인을 준수함과 동시에 국내 사업자들이 준수해야할 법적인 근거와 행정적 시행령 등이 정해질 수 있는 바탕이 된다. ◆ 국회 본회의에서 전원 찬성으로 통과된 특금법 개정안, 핵심은 시행령 2019년 11월 21일에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특금법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