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명품 쇼핑몰 ‘구하다’에 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구하다는 명품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품 이력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푼 쇼핑몰이다. 구하다를 개발한 ‘템코(Temco)'는 GS홈쇼핑의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시스템을 관리 중이다. 2020년 12월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에 소비자가 상품 생산에서부터 유통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산지애 사과’에 우선 적용된다. GS홈쇼핑은 템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확대하고 구하다와 함께 명품 카테고리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GS홈쇼핑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클레이튼의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에도 참여하고 있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Consensus) 운영을 담당한다. GS홈쇼핑 CVC 사업부 이성화 상무는 “’구하다’는 GS홈쇼핑과 명품 및 신사업 등 장기적 사업전략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향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셈버앤컴퍼니(December&Company)가 BC카드(BC Card)로부터 9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인공지능 간편투자 애플리케이션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 자산운용이 99억 원의 투자를 비씨카드에게서 유치했다. 2020년 10월에 KB증권과 엔씨소프트로부터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각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2번째 외부 투자 유치다. 비씨카드는 디셈버앤컴퍼니의 인공지능 금융투자 기술력과 핀트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하게 됐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플랫폼인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를 6년여에 걸쳐 개발했고, 그렇게 출시된 투자 일임 서비스 핀트는 누적 회원 수는 40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9만 5000여 건을 기록 중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핀트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 정인영 대표는 “비씨카드는 핀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해준 기업으로, 양사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향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퓨처플레이(Futureplay)가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만도와 함께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 시즌3를 실시한다. 테크업플러스는 대기업과 엑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에서 축적한 상호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방향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통해 육성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 모빌리티 플랫폼 등 모빌리티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련 스타트업들은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보유 기술을 적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만도 모빌리티 테크업플러스’는 2018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한 이래,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대표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광역시가 공격적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 창업지원기업 가운데에서도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니콘 기업은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에 ‘K-유니콘 진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지역 스타트업의 정부 사업 선정을 지원하고 공공창업펀드 운영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올해부터 스타트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남부권 최대 전문창업보육센터가 동대구벤처밸리에서 운영을 시작하고, 3개 스타트업은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혁신창업 분야에 550억 원을 투입해 63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남부권 최대규모의 전문창업보육센터인 ‘기업성장지원센터’를 6월부터 동대구벤처밸리에 준공해 3분기 중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클러치’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가 주도하는 아이디어 발굴 및 교류의 장을 만들어 분산된 청년 창업 아이디어와 역량을 한 곳에 모을 계획이다. ‘대구형 그린뉴딜’ 사업은 기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기 힘든 스타트업 20개를 발굴해 고부가가치형 미래신산업 분야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들은 한국가스공사를 한 지역 기업들이 역량
아카 AI가 시리즈 B 투자로 약 190억 원을 유치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카 AI(AKA AI)가 2020년 12월이 시리즈B 투자를 진행했고 1750만 달러(한화 약 1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누적 투자금은 3120만 달러(한화 약 341억 9520만 원)에 도달했다. 미국과 일본 자회사에서 진행된 이번 시리즈 B에는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청담러닝, 김상범 전 넥슨 이사가 참여했다. 청담 러닝은 전략적 비즤스 관계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쿼드자산운용과는 지속적인 파이낸셜 파트너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아카 AI는 시리즈B 투자를 본격적인 인공지능 엔진 뮤즈(Muse)의 고도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김상범 전 이사는 “기존 아카 투자자로서 아카의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현재 집중하는 영어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카테고리 리더가 될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 전폭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카는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기존 CB 투자금도 모두 주식으로 전환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온라인 IR(투자자대상 홍보)센터를 열어 지역기업과 벤처 캐피탈(Venture Capital, VC) 간의 가교 역할에 나선다. 지역 벤처기업‧창업기업의 ‘돈맥경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TP IR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보통신,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개소됐고 대구벤처센터에 위치한다. 첫 개소한 지난 12월 28일에는 AI, 바이오, 의료 분야의 창업기업 5곳과 대구광역시 프리스타기업 1곳 등 6개 기업이 수도권에 소재한 VC 등 6개 투자기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온라인 IR을 진행했다. 블록퍼즐 제조 기업인 ㈜파코웨어 이인규 대표는 "지역기업의 경우 수도권 투자자들과 접촉할 기회가 적어 늘 아쉬웠다"며 "유력 VC들과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상담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온라인 IR 참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대구TP는 온라인 IR 센터를 통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IR 피칭을 진행하는 등 지역기업과 투자자가 1대 1로 접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구TP에서 운
퓨처플레이가 스타트업 ‘메디인테크’에 초기 단계 투자를 결정했다. 이치원 대표이사와 김명준 CTO가 2020년 2월 설립한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해 의료기기 인허가와 양산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수술로봇 전동화 원천기술을 개발한 메디인테크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의 의료용 검진 내시경 기술을 더해 ‘차세대 의료용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기존 검진용 기계식 내시경 스코츠는 조작이 상하와 좌우 2가지에 10N(뉴턴)의 힘을 엄지 손가락만으로 제어해야 해 의사들에게 근골격계 부상을 야기해왔다. 메디인테크의 내시경 스코프는 조작부를 전동식으로 제어하고 무게를 절반으로 줄여 직관적이 편리한 연성 내시경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의사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시술 안정성을 확보해 기존 내시경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에 대부분 의존 중인 검진용 의료 내시경의 국산화도 기대할 수 있다. 퓨처플레이 최재웅 심사역은 "연성 내시경은 국내에서 연 1200만 건이 사용되는 큰 시장으로, 메디인테크는 높은 기구적, 광학적 완성도를 경쟁력으로 삼아 일본 기업들이 장악하
글로벌네트웍스의 사내벤처인 ‘스마트키오스크’가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스마트키오스크는 동문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육가공품 B2B 플랫폼인 ‘미트박스’를 운영하는 글로벌네트웍스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스마트키오스크는 24시간 무인 신선식품 전문매장인 ‘프레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프레시스토어는 스마트벤딩머신, 사용자 어플리케이션, 가맹점주 관리 프로그램, 발주 프로그램 등 솔루션이 결합되어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신선 육류로, ‘스킨 포장’ 기술을 통해 냉장육 상품을 최대 40일까지 유통이 가능하고 리조트나 캠핑장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1인 가구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시기장소를 불문하고 육류 구매가 가능한 장점을 내세워 잠재 수요층을 공략 중에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매장에서 픽업도 가능해 제품의 재고를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도 구매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스마트키오스크는 현재 6개의 프레시스토어 직영점과 가맹점을 개점했고 미니스톱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편의점과 결합한 복합매장과 신선식품 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웅재 스마트키오스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레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