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성은 날씨와 사람, 교통 등 모든 조건이 최고다.” 부반중(Vu Van Chung) 박닌성 기획투자부 외국인투자국 부국장은 “한국은 144개국 베트남 투자국 중 최대 투자국이다. 박닌성은 한국 기업 투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베트남 박닌성과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한국 기업 교류 간담회’가 열렸다. 부반중 부국장은 “한국은 베트남 수출 25%를 차지한다. 수백만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교육과 훈련을 해주고 있다. 특히 투자 판단과 실행이 빠르다. 법률규정도 잘 지킨다. 박닌성은 정부 전략과 잘 맞고 한국과도 잘 맞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베트남 박닌성 당서기가 집중투자 5대 산업의 생산기자라는 점도 언급했다. 바로 반도체-칩 생산, 바이오(의학과 화장품), 생태계를 갖춘 신도시, 도로-메트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물류 등 5가지다. 그는 박닌성의 유리한 점으로 “날씨가 좋다. 사람도 좋다. 지리적으로 좋다. 수도 하노이의 관문이자 공항과 항구와 가깝다. 이런 점 때문에 FTA 유치에서 늘 톱 10에 든다”고 강조했다. 수도 하노이와 인접한 베트남
응우옌 안 뚜언(Nguyen Anh Tuan) 베트남 박닌성 당서기가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여개 ‘한국 기업 교류간담회’를 가졌다. 뚜언 당서기는 환영사에서 “기업의 성공은 우리의 성공이다. 박닌성은 지방정부에서 가장 큰 산업지역으로 하이테크 전국 1위 지역이다. 반도체-칩 생산, 바이오(의학과 화장품), 생태계를 갖춘 신도시, 도로-메트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물류 등 5가지 투자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리적 환경도 최고다. 하노이로 30km로 육로 이동 가능하고, 노이비공항에 32km, 하이퐁 항구에서 110km로 접근성이 좋다. 에너지, 녹색성장, 디지털 등 국내외 기업들이 관심이 큰 지역이다”고 덧붙였다. “기업과 함께 성공하는 것이 박닌성의 방향”이라는 말을 강조한 그는 “대사관과 함께 지속적인 기업협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 박닌성에 많이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 박닌성 출신,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축사 "한국기업 투자 연결다리 되겠다" 박닌성 꾸에보현 출신의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가 축사를 했다. 뚱 대사는 “2023년 한국-베트남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가 한베문화교류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베문화교류센터는 베트남 전문 NGO다. 1993년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직후 베트남 문화를 연구하고 한국의 다문화 사회를 위해 만들어진 시민사회단체다. 20년째 베트남 산간벽지를 찾아다니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세워주고 생수를 제공하고 집을 지어주었다. 아동 결연 프로젝트도 시행했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베트남의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이 센터를 통해 교육을 받은 베트남의 인재들은 현재 법조계, 교육계, 경제계, 정치계에서 탄단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혁 전 베트남 대사는 41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공직 생활을 했다. 1980년 1월 외교부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일본 공사, 대통령실 외교비서관, 필리핀 대사를 거쳐 2018년 4월 15일 베트남 대사를 퇴임했다. 외교관으로 주베트남대사 마지막 소임을 맡았던 이 대사는 퇴임 다음날부터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으로 3년간 ‘공백없이’ 일을 시작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 정부가 예산를 많이 지원하지만 한국+아세안 10개국의 지역 국제 기구다. 아세안은 6억 5000만 명이라는 인구와 세계 5위 경제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
“특파원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놀랍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특수외국어사업단은 10월 23일 월요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니티홀 D220호에서 안병찬 언론인권센터 명예이사장을 초청하여 ‘사이공 최후의 새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안병찬 명예이사장은 베트남 남북 분단 시대에 사이공에 파견된 한국일보 특파원이었다. 1975년 사이공 기동 특파원으로 지명됨과 동시에 ‘사이공 최후의 표정을 컬러로 찍고 돌아오라’라는 미션 수행을 위해 사이공 함락 직전 사이공으로 들어가서 취재를 하고 미군의 마지막 헬키를 타고 사이공을 탈출했다. 귀국한 후, 1975년 『사이공 최후의 새벽』을 출간하였고, 당시 사이공 최후 보도를 통해 1975년 한국일보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강에서 안 명예이사장은 1970년대 초 한국일보 월남 주재 특파원 시절 이야기와 1975년 사이공 기동 특파원 당시 상황 그리고 1975년 4월 30일 사이공 최후의 현장을 다양한 사진과 기록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부산외대 베트남어과 2학년 차혜원 학생은 “당시 현장에 계셨던 기자님을 뵙게 되어서 영광이었다. 베트남어 전공자임에도 접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었고,
한국베트남학회(회장 배양수 교수)는 10월 21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니티홀 403호와 404호에서 2023년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특히, 지난해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주한베트남대사관과 베트남의 한국학 관련 학자들의 참여가 있었다. 지난 30년간의 수교 역사를 되돌아보며,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확인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향후 30년을 대비하며 한국베트남학회가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자리였다. “한국과 베트남 교류의 미래를 향하여(Korea - Vietnam relations: New chapter!)”라는 주제로 언어, 역사, 문화, 문학 등 총 13개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 중 6편이 베트남 학자들의 논문이다. 한국어, 베트남어, 영어로 발표할 수 있다. 통역 없이 진행하고, 온라인 방식과 오프라인 방식을 혼용하여 베트남 학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배양수 한국베트남학회장인 부산외대 베트남어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경험한 이후로, 오히려 학회 활동은 더 활발해진 측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학자들만의 학술대회가 아니라 베트남 학자
“어렸을 때부터 키웠던 여성 경찰관 꿈, 한국에서 이뤘어요.” 응웬홍민(Nguyễn Hồng Minh, 38)는 베트남 중부 응에안성 빈(Vinh)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2018년에 한국 경찰 시험에 합격해 어린 시절 꿈을 이뤘다. 현재 전라남도 장성군 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는 10월 17일자로 ‘한국의 경찰 된 베트남 여성’의 이색적이고 인간승리가 담긴 ‘인생스토리’를 다뤘다. ■ 조선대 유학, 한국 남성 만나 결혼...경찰채용 응시 합격 응웬홍민은 2005년 광주광역시에 있는 조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한국으로 유학왔다. 학교를 마치고 한국 남성과의 깊은 애정에 이끌려 한국에 남았다. 1년 후 두 사람은 결혼했다. 그녀는 무역회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고 6년 가까이 수출입회사에 다녔다. 일을 하면서 셋째 아이까지 출산했다. 가족과 아기에게 집중하기 위해 잠시 일을 쉬고 휴식기를 가질 때였다. 경찰 채용 시험에 응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기로 오랫동안 꾸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결심한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여성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다”는 그녀는 “경찰이 해결한 스릴
“장거리 여행 부담스러운 2030 가성비 여행족은 오라!!” 베트남 호텔 브랜드 윙크 호텔이 올해 4월 개관한 ‘윙크 호텔 다낭 리버사이드’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투숙하는 모든 숙박객을 대상으로 2박 결제 시 무료로 1박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아파트형 호텔’ 1박당 약 9만 8617원-11만 5054원...총 357개 객실 해당 프로모션 기간 동안 숙박객들은 시티뷰 객실 예약 시 스탠더드 리버 프론트 뷰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가격은 1박당 약 9만 8617원(180만 동)이다. 원베드룸 스위트 시티 뷰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원베드룸 스위트 리버프론트 뷰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되며 가격은 1박 당 약 11만 5054원(210만 동)이다. 업그레이드된 원베드룸 스위트 리버프론트 객실은 성인 2명 및 6세 미만 어린이 2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윙크 호텔 다낭 리버사이드에는 윙크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아파트형 호텔 상품인 윙크 스위트(Wink Suites) 객실이 갖춰져 있다. 아파트형 객실 70개 외에도 287개 호텔형 객실까지 총 357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미케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
“이것이 ‘월드클래스’의 위용이다.” 화끈했다. ‘월드클래스 캡틴’ 손흥민과 ‘차세대 히어로’ 이강인의 개인기가 눈부셨다. 둘은 각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는 공격축구를 내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한 철벽수비도 돋보였다. 올해 초까지 베트남 지휘봉을 잡았던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경기 전 옛 제자들과 악수하며 불어넣은 응원은 큰 힘이 되지 못했다. 박 전 감독은 양국의 국가 연주가 끝난 뒤 베트남의 벤치를 직접 찾아가 교체 출전을 기다리는 선수들에게도 일일이 어깨를 두드리는 등 격려했다. ■ 베트남 선수들에겐 손흥민은 ‘스타’ 경기 종료 후 사진과 사인 요청 한국의 축구 스타들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했다. 주전에는 해외파를 전원 투입했다. ‘캡틴’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되어 팀을 이끌었다. 그는 상대 선수들에게도 스타였다. 베트남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손흥민에게 사진과 사인을 요청했다. 경기 후 손흥민에게 달려가 악수를 청했고, 일부 선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