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패션 플랫폼 ‘왈라랜드’의 운영사 ‘왈라(WALA)’가 첫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베트남‧캄보디아를 중심으로 OEM과 ODM를 전문으로하는 미국 의류 기업인 ‘더 클로딩 그룹(The Clothing Group)’이 참여했다. 지난 2022년 12월 25일 미국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에 위치한 더 클로딩 그룹 본사를 방문한 왈라 경영진은 더 클로딩의 브랜드인 쉬인(Shein)의 브랜드를 이용한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쉬인 모델을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젊고 트렌디한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패스트 패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앱 애니’는 쉬인이 2022년 미국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패션 앱 1위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지난 2008년 론칭한 쉬인은 현재 1000억 달러(원화 약 132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왈라(WALA)와 더 클로딩 그룹(The Clothing Group)이 소비자들을 위한 이른바 ‘셀럽 라이크 패션 플랫폼'을 예고하고 있음을 유추했다. 연장선상으로 왈라(WALA)와 The Clothing
지난 1월 30일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3월 3일까지 ‘2023년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다양한 주민 욕구를 발굴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는 주민자치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총 3개 분야(신참마을, 도약마을, 주민화합행사)의 12개 내외 사업을 모집한다. 사업별로 ▲처음 도전하는 신참마을 200만원 ▲경험 있는 도약마을 300만원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화합행사 5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주민이 주체가 돼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의 공통 문제를 이웃과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으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 성격이면 모두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주민화합행사를 지난해 대비 확대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 5인 이상 모임이나 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3월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의 신청서식을 작성해 구청 총무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경상북도 포항시의 2021년 차량 취득‧등록면허세 징수액이 509억원, 취득세 감면액도 19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세 징수액(509억원)은 전년 대비 3.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취득세 감면액은 193억 원으로 2021년에 비해 96%인 95억 원이나 증가했다. 징수액 증가의 경우 신규 차량의 출고가 상승, 코로나19 회복기와 맞물린 거래 건수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면액은 2022년 9월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대체 취득 감면과 친환경 차량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포항시는 풀이했다. 실례로 매년 3~4건(500여만원)에 불과하던 천재지변 대체 취득 감면액은 2022년 힌남노 태풍 피해 발생 후 3개월만에 1,680여건(24억원)으로 늘어났다. 천재지변 대체 취득 취득세 감면 기간이 2024년 9월 5일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2023년과 2024년년 감면액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포항시 차량등록과 천목원 과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차량 취득세 징수추계액이 다소 어둡게 전망되고 있지만, 정확한 지방세법 적용으로 차량 세정의 신뢰도를 높이
경상북도 경주시(시장 주낙영)의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2년 말 경주 인구 24만 9,607명 가운데 만 65세 이상은 61,861명으로 전체 인구의 24.78% 차지하고 있다. 경주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령층 복지문제 해소 방안으로 2022년 6월부터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에 나서고 있다.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택시 기본요금 3,300원 기준, 1인당 연간 13만 2,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44만 410명이 76만 8,061회를 이용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노령층 교통 편의는 물론 택시업계의 재정지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본요금보다 많은 요금이 발생하면 추가 결제처리를 해야하는데다 일부 기사는 결제를 기피하는 등의 문제점은 개선할 부분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요금 정산 시스템을 보강해 당장 2월부터 1회 결제 한도를 8,000원으로 늘려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뿐만 아니라 고령자 주택 확대 보급,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어르신 복지정책을 꼼꼼히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현대자동차, 기아와 손잡고 우수 협력업체에 1,500억원 보증 지원에 나선다. 지난 1월 30일 신보는 현대기아차와 ‘미래차 산업의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차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자동차 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특별출연금 125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총 1,500억 원 규모로 최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 보증료 0.8% ▲2‧3차 협력기업까지 지원 대상 확대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2020년 8월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도입했다. 2022년 연말까지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대기업과 함께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고부가가치 선박, 친환경 가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13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121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2,138억원 보증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차 산업 협력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미래차 이외에도 다
지난 1월 27일 ‘2023 제6기 안동시 SNS 기자단’이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안동시정과 기자단의 역할 및 활동을 안내했다. 이번 제6기 안동시 SNS 기자단에는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20명이 선발됐다. 기자단은 20~60대에 걸친 폭넓은 연령층에다 프리랜서, 블로거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블로그 기사 작성, 주요 행사 취재 및 시정사례 분야별 취재, SNS 바이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기자단이 제출한 기사 및 콘텐츠는 안동시청 공식 블로그(blog.naver.com/andongcity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5개의 공식 채널을 운영한다. SNS기자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포털 메인에 수시로 ‘안동’이 노출되는 등 지역 홍보 성과가 나고 있다. 특히 안동시 공식 블로그의 누적 조회수는 400만 회를 훌쩍 넘겼다. 안동시 권기창 시장은 “수많은 정보가 유통되는 SNS 공간에서 세계유산 대표도시이자 관광거점도시 ‘안동’에 대한 많은 공감대를 이루
경북 고령군에 딸기 융복합산업지구가 조성해 딸기 관련 창업허브를 조성하고 브랜딩, 관광상품화를 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1월 29일 경상북도는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신규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30억원(국비 15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 지역은 해당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그간 2019년 영천 포도, 2020년 성주 참외, 2021년 경산 대추, 지난해 영천 마늘 등이 잇따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은 앞서 사업 대상에 오른 문경 오미자, 의성 마늘, 안동 마까지 모두 8개 지구를 보유하게 되면서 2014년 이후 지정한 전국 39개 지구 가운데 전남(9곳)에 이어 가장 많다.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제조‧가공‧유통‧관광 등 1‧2‧3차 산업화기반이 집적된 곳을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하고 공동인프라 조성 시설‧장비, 제품 및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도와 일자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령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는 2026년까지 경북 딸기 주산지인 고령군 쌍림면, 대가야읍, 덕곡면에 총 179㏊ 규모로 조성한다.
경싱북도 문경시(시장 신현국)가 서바이벌 스포츠를 도입해 신개념 레저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산업을 다양화 한다. ‘서바이벌 레저스포츠’는 최근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기업이나 단체에서도 조직력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월 27일 문경시청사에서 (사)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서바이벌 레저스포츠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이저태그 서바이벌 게임의 경우 에어소프트(비비탄) 및 페인트볼 형식과 달리 인체에 해가 없는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문경시는 문경새재와 진남교반을 비롯한 문경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협회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녹여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는 레이저 서바이벌 사격을 활용한 서바이벌 대회를 문경에 유치하고 장기적으로는 관광사격장에 특수 무장경호 교육과정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전략사업을 제시하기로 했다. 문경시 신현국 시장은 “문경새재, 관광사격장, 철로자전거, 단산활공장 장 등이 있는 문경은 서바이벌 스포츠를 추진할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체험형 관광 아이템 도입으로 문경의 관광이 더욱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