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가 빠른 시일 내에 크로스보더 결제 협력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협졍 내용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통화 사용을 촉진하고 지불 능력을 더 용이하게 하는 내용이다. 크로스보더 협정이 체결되면 3국 간의 상호 연결이 강화되면서 캄보디아의 통화인 리엘(Riel)의 유통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캄보디아 국민들은 캄보디아 중앙은행에서 운영하는 전자결제 시스템인 ‘바콩(Bakong)’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역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가능하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리엘(KHR) 유통량은 연평균 16.6% 성장해 1998년 약 3억 5,600만 리엘(KHR)에서 2022년 약 14억 1,000만 리엘(KHR)로 늘어나 사용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달러(USD) 가격 상승은 이미 캄보디아 경제, 특히 외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6월 14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수도 프놈펜 보센즈 지역에서 2만 명에 가까운 근로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캄보디아의 리엘 유통량은 충분하다고 강조하면서 외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임금을 지불하기 위해 달러를 리엘로 바꿀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한국여성이 BJ아영(본명 변아영, 33)으로 밝혀졌다. 12일 라스메이캄푸치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BJ아영은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 연못가에서 30대 여성 시신이 돗자리로 싸인 채 발견했다”고 전했다. BJ아영은 구독자가 16만인 아프리카TV 진행자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5만인 인플루언서다. 이달초인 2일 관광비자로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 11일은 그의 생일이어서 변아영의 SNS에는 안타까움과 애도글이 이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경찰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부부는 현지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 이 여성이 병원에서 혈청 주사를 받은 후 발작을 일으켜 갑자기 숨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현지 경찰은 이 부부가 시신은 돗자리로 감싼 채 자동차에 싣고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BJ아영의 얼굴이 심하게 부어 있어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부검이 있을 예정으로 밝혔다. 하지만 유족은 부검에 반대해 사인 규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씨의 유족은 11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가 제11회 캄보디아 한국어 스피치 웅변대회 시상식에 참석했다. 6월 2일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개최된 웅변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박 대사는 시상하고 격려했다. 박 대사는 지난 1월 12일 제12대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대사로 부임했다. 이례적으로 외교관이 아닌 30년 경력 경제 부처 공무원이 대사로 부임해 교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산업부 지역경제총괄과장, 통상협력국심의관, 주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투자정책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장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캄보디아지회, 한국자유총연맹 캄보디아지회가 공동 주최했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이 후원했다.
‘앙코르와트’ 왕국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캄보디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가 5일 개막식을 열었다.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은 주최국 캄보디아 훈센(Hun Sen) 총리가 참석, 수도 프놈펜 모라독 테코 스타디움서 개막식을 열었다. 아세안 11개국들의 선수들은 5월 17일까지 40개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대회 마스코트는 두 마리 토끼 Borey와 Rumduol 로 지성과 민첩성 및 성실성을 나타낸다. 제32회 동남아시안 게임의 공식 슬로건은 ‘Sports in Peace’이다. 동남아시안게임은 동남아시아 경기대회 연맹이 주관하고 국제올림픽 위원회와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가 감독을 맡아 동티모르 등 동남아 11개국 약 1만1000명(선수 약 4900명)이 참가하는 스포츠 대회다. 대회 초기에는 동남아시아 반도게임(South East Asian Peninsula Games)라는 이름을 썼다. 1958년 5월 도쿄 아시안 게임에서 동남아 스포츠 기구가 처음 논의되었다. 창립 당시 회원국은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로 총 6개국이었다. 1959년 태국 방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다. 197
캄보디아 정부가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유효 비자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보건부는 14일에서 7일로 기간을 단축하는 조건을 정부의 결정에 대해 공식 보도 자료를 발표했다. 맘분헹(Mam Bunheng) 보건부 장관은 훈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가 2022년 4월 19일자 서한에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새로운 조건은 다음과 같다. 우선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조정한다. 다음으로 검사 조건은 조정했다. -해외에서 비행기로 입국하는 승객: 7일째에 간이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륙국경외국인 여행자 : 검역소 입소 1일차 1차, 7일차 검역수료 등 2번의 간편검사를 실시한다.
박정욱 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는 20일 찌어 반뎃(Chea Vandeth)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장관을 부임 예방했다. 박 대사는 두 나라간 ICT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면담 이후 한국 ODA 사업으로 운영 중인 우정통신부 내 캄보디아 정부의 디지털 정부 정책 이행을 지원하는 디지털정부협력센터를 방문했다. 한편 박정욱 대사는 4월 14일 쫄츠남 명절(크메르 새해) 연휴를 맞이하여 캄보디아 정부가 시엠립에서 개최한 '앙코르 송크란(Angkor Sankranta)'에 참석했다. ‘앙코르 송크란’은 쫄츠남 명절을 축하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가 개최했다. 훈 센 총리 내외 등 정부 고위관계자, 외교단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박 대사는 시엠립에서 KOICA의 ‘앙코르 유적 코끼리 테라스 보존 및 복원사업’ ODA 현장 방문, 한국 모빌리티 기업 ‘베리워즈(Verywords)’ 방문, 시엠립 동포 대표들과의 만찬 간담회 등 일정을 가졌다.
방송인 서세원이 20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후 1시 경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병원(미래 병원, Mirae Polyclinic)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그는 평소 ‘당뇨 합병증’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동남아시안게임 등 방송중계권 3조 원대 사업 진행 중 비보 스타뉴스에 따르면 그는 최근까지 5월 5일부터 개최되는 동남아시안게임과 오는 10월 22일부터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안게임 방송 중계권을 낙찰받아 사업을 진행중이었다. 그는 2020년 캄보디아 현지의 방송사 스포츠TV(CS TV)를 세우기로 합의, 스포츠TV의 동남아시안게임 중계 독점 합의서를 공개한 바 있다.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골프장, 종합병원 등 3조 원(25억 달러) 대에 달하는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은 화제로 떠올랐다. 캄보디아도 들어가 한국 기업 지분 70%에 캄보디아 정부 지분 30%로 약 3조 원 규모의 사업이었다. 서세원은 2015년 서정희와 이혼한 뒤 이듬해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했다. 사업을 위해 2019년 12월 재혼한 아내와 당시 5세짜리 딸과 캄보디아 수도 프놈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유적을 보존‧복원하는 사업을 2024년부터 추진한다. 2월 28일(현지시간) 문화재청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앙코르 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정부 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과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 이후 나온 공동 보도문에는 양국 기관이 앙코르 유적을 포함한 국제개발 협력 사업, 고고학 조사 및 발굴 유물의 보존‧복원 협력, 세계유산 등재‧보존 등 7개 부문에서 서로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올해 합의한 내용을 담은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공동 보도문은 2010년부터 지속돼 온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문화유산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분기점이자 양국 모두에 의미 있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2024년부터 앙코르와트 3층 기단부를 보존‧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앙코르 유적 내 프레아피투 사원 관련 사업은 수년째 이어져 왔으나, 캄보디아 국기에도 들어있는 핵심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을 위한 국제개발 협력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이 시작되면 미국,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