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욱 주 캄보디아 한국 대사는 20일 찌어 반뎃(Chea Vandeth)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장관을 부임 예방했다. 박 대사는 두 나라간 ICT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면담 이후 한국 ODA 사업으로 운영 중인 우정통신부 내 캄보디아 정부의 디지털 정부 정책 이행을 지원하는 디지털정부협력센터를 방문했다. 한편 박정욱 대사는 4월 14일 쫄츠남 명절(크메르 새해) 연휴를 맞이하여 캄보디아 정부가 시엠립에서 개최한 '앙코르 송크란(Angkor Sankranta)'에 참석했다. ‘앙코르 송크란’은 쫄츠남 명절을 축하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가 개최했다. 훈 센 총리 내외 등 정부 고위관계자, 외교단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박 대사는 시엠립에서 KOICA의 ‘앙코르 유적 코끼리 테라스 보존 및 복원사업’ ODA 현장 방문, 한국 모빌리티 기업 ‘베리워즈(Verywords)’ 방문, 시엠립 동포 대표들과의 만찬 간담회 등 일정을 가졌다.
방송인 서세원이 20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후 1시 경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병원(미래 병원, Mirae Polyclinic)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그는 평소 ‘당뇨 합병증’ 등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동남아시안게임 등 방송중계권 3조 원대 사업 진행 중 비보 스타뉴스에 따르면 그는 최근까지 5월 5일부터 개최되는 동남아시안게임과 오는 10월 22일부터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안게임 방송 중계권을 낙찰받아 사업을 진행중이었다. 그는 2020년 캄보디아 현지의 방송사 스포츠TV(CS TV)를 세우기로 합의, 스포츠TV의 동남아시안게임 중계 독점 합의서를 공개한 바 있다.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골프장, 종합병원 등 3조 원(25억 달러) 대에 달하는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은 화제로 떠올랐다. 캄보디아도 들어가 한국 기업 지분 70%에 캄보디아 정부 지분 30%로 약 3조 원 규모의 사업이었다. 서세원은 2015년 서정희와 이혼한 뒤 이듬해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했다. 사업을 위해 2019년 12월 재혼한 아내와 당시 5세짜리 딸과 캄보디아 수도 프놈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유적을 보존‧복원하는 사업을 2024년부터 추진한다. 2월 28일(현지시간) 문화재청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앙코르 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정부 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과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 이후 나온 공동 보도문에는 양국 기관이 앙코르 유적을 포함한 국제개발 협력 사업, 고고학 조사 및 발굴 유물의 보존‧복원 협력, 세계유산 등재‧보존 등 7개 부문에서 서로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올해 합의한 내용을 담은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연내 체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공동 보도문은 2010년부터 지속돼 온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문화유산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분기점이자 양국 모두에 의미 있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2024년부터 앙코르와트 3층 기단부를 보존‧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앙코르 유적 내 프레아피투 사원 관련 사업은 수년째 이어져 왔으나, 캄보디아 국기에도 들어있는 핵심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을 위한 국제개발 협력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이 시작되면 미국, 독일,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아에선 무슨 일이?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올해도 (사)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지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주중에도 학자는 물론 전직 외교관과 시민사회, 일반 시민 등까지 60여 명이 실시간 회의에 참여하여 동남아 각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이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2023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국가 동향이, 이튿날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제5회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는 유튜브로 다시보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세 번째 발표는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정연식 교수가 맡았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의 박진영 박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https://youtu.be/5Q7AjF0Pfbs [캄보디아 2022: 위기 극복과 권력 세습] 발표: 정연식(창원대), 토론: 박진영(전북대) 발표를 맡은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정연식 교수는 2022년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 목원대)는 2월 9일 대전광역시의회 소통실에서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RC Securities and Exchange Regulator of Cambodia), WnK(대표 강재호)와 3자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간교류 차원에서 8일, 9일 이틀간 진행된 캄보디아 SERC의 대전 방문일정의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본 MOU 체결식에는 소 소칫(Sou Socheat) 사무총장(Director General)과 세앙 써리드(Seang Thirith) 부총장, 캄보디아 정보부(Ministry of Information) 사몬 본드시(Samorn Bondith) 장관(Sacretary of State) 등 디지털 자산 산업과 직접 관련된 캄보디아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캄보디아 SERC는 캄보디아 내 금융 및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총괄 관리, 감독하는 정부기관이다. WnK는 디지털 자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캄보디아 현지 IT 서비스 기업이다. 그리고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하 IDAC)은 시민 중심의 디지털 자산 확산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비영리단체이다.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세 기
자연휴양림 조성, 한-아세안 정원 조성, 레드플러스(REDD+) 등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이 가속페달을 밟는다. 지난 12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캄보디아 산림청(Forestry Administration)과 한-메콩 산림협력센터를 방문해 ‘제 6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 산림청은 2008년 6월 3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하의 산림청(Forest Administration)과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 조림 투자,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을 통해 산림협력을 수행 중이다. 양국은 산림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속 가능 산림경영, 해외 조림 투자, 각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동향,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한 양국 산림협력 등을 논의해왔다. 아울러, 이 날 양국 산림청은 주요 산림협력 분야를 개정한 양해각서(MOU)를 새롭게 체결했다. 개정된 양해각서(MOU)에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이행,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지역임업 및 혼농임업을 통한 현지 생계 발
캐피탈A가 2023년에 합작회사인 ‘캄보디아 에어아시아’가 운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모회사인 ‘캐피탈A’는 캄보디아에 합작회사로 세워진 저가항공사(LLC) ‘캄보디아 에어아시아’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2023년부터 운항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캐피탈A 페르난데스 회장은 인터뷰에서 ‘캄보디아 에어아시아’가 2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15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에어아시아는 캄보디아의 국제 공항을 허브로 삼아 중국‧인도‧동아시아로의 연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항공 규약에 의해 자국 항공사가 허브공항으로 국제공항의 슬롯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에어아시아의 사업전략으로 해석된다.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CKFTA)이 12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을 양국관계 재수교 25주년을 맞는 올해 12월 1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한-캄보디아 FTA는 ’2020년 7월 협상을 개시하여 4차례 공식협상 등을 거쳐 2021년 2월 최종 타결했다.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순방의 첫 일정으로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의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이중과세방지협정 그리고 오는 12월에 발효되는 한-캄보디아 FTA를 통해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훈 센 총리가 제안한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사업’으로 캄보디아 물류, 교통 시스템 발전은 물론, 양국 간 경제협력의 기념비적인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화물자동차(관세율 15%), 승용차(35%), 건설 중장비(15%) 한국 주력 수출 품목 등에 대해 관세가 철폐된다. 한국은 95.6%, 캄보디아는 93.8%의 관세를 철폐한다. 기존과는 다른 또다른 경제협력의 도약이 시작된 것이다. 12월 1일 역사적인 ‘한-캄보디아 FTA’ 발효에 힘입어 양국간 공급망이 강화되고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