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보다 200배 이상 부트졸로키아로 만든 감자칩, 들어봤나?" 말레이시아의 초강력 매운맛 감자칩이 한국에 상륙했다. CU에 따르면, 외국 현지 먹거리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말레이시아 감자칩을 직수입하며 글로벌 소싱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직소싱 상품은 '고스트칠리페퍼칩'과 '히말라야 감자칩 3종'이다. 고스트칠리페퍼칩은 말레이시아의 청양고추보다 200배 이상 더 매운 고추로 알려진 부트졸로키아로 만든 감자칩이다. 고스트칠리페퍼칩은 극강의 매운맛을 강조하기 위해 검은색으로 만들어졌다. 첫 맛은 고소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혀가 아릴 정도의 강력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고스트칠리페퍼칩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도 유행했던 매운맛 챌린지 상품 중 하나이다. 실제 해외 SNS에는 고스트칠리페퍼칩과 초시계를 함께 두고 먹는데 걸린 시간을 기록하는 콘텐츠들이 공유되고 있다. CU는 올해 코로나19로 하늘길이 꽉 막힌 상황 속에서도 현지 파트너와 화상 회의 등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해외의 특색 있는 유명 상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세계 각국의 유명 상품을
구례농협은 13일 구례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2020년 구례 단감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례단감은 2016년부터 말레이시아와 두바이에 16톤을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마다 수출량을 늘려 왔다. 올해는 120톤 수출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이른봄 냉해와 잦은 비로 인해 대다수의 농작물 작황 부진으로 60톤 정도 수출할 예정이다. 구례농협 조재원조합장은 “가뜩이나 어려워진 농촌생활에다 구례군은 큰 수해로 생활에 많은 고충을 겪고 있지만 이번 단감수출로 다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구례농협 관계자는“대과 생산에 기술력이 높은 구례단감의 강점을 살려 2021년도에는 베트남 수출단지지정을 추진하고 농가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수출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화상회의 개최를 확정했다.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는 "올해 11월 20일 APEC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회의는 무히딘 야신 총리가 주재한다. 21개국 정상들이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26일 발표했다. 2019년 APEC 정상회의는 칠레에서 지난해 11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칠레 반정부 시위로 인한 혼란 때문에 취소되었다. 올해 정상회의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11월 개최하기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개최 여부를 확정짓지 못했다. APEC은 1993년 제1차 정상회의에서 '아태공동체 형성' 비전을 제시했다. 그 후 이듬해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제2차 정상회의에서 '선진국은 2010년까지,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보고르 목표(Bogor Goals)'를 설정한 바 있다. 정상들은 화상으로 만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보고르 목표' 종료 후 대체할 목표인 '포스트-2020년 비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원칙 지키면서 기업의 필수적인 경제활동은 보장할 수 있도록 신속통로 도입해주세요." 한국무역협회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NCCIM)가 21일 '기업인 신속통로 도입 공동 건의문’을 양국 정부에 전달했다. 양 기관은 “방역 원칙은 존중하되 기업의 필수적인 경제활동은 보장되도록 양국 정부가 기업인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신속통로 제도를 한시적으로라도 도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현재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5개국이 신속통로 제도를 도입해 우리나라와 양국 간 교류가 차츰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와도 빠른 시일 내 신속통로 제도를 도입하고 양국 인적·경제적 교류가 조속히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는 2019년 기준 한국의 10위 교역상대국으로 교역규모는 181억 달러에 달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도 1만 달러가 넘는 충분한 구매력을 갖춘 시장이자 1980년대부터 한국 및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동방정책을 펴고 있어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양국 정부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한 협상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말레이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WTO 차기 사무총장으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를 요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무히딘 빈 모하마드 야씬’ 말레이시아 총리와 오후 3시부터 20분간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세계 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WTO 개혁을 통해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무역 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통상 분야 리더가 선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말레이시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현직 통상장관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정치적 리더십 등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어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히딘 총리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금년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리더십 하에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무히딘 총리는 코로나가 안정되는 대로 문 대통령과 직접 만나 양자 현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문
"5년 간 500점 이상의 점포 개점해 업계 1위에 오르겠다." CU가 'K-편의점'의 위상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예정이다. 첫 타자는 말레이시아로 낙점되었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12일 말레이시아 기업인 Mynews Holdings(이하 마이뉴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CU와 현지 협업을 진행할 마이뉴스 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이자 로컬 브랜드 1위다. BGF리테일은 다음달 중으로 CU해외사업TF를 말레이시아로 보내 현지 소매유통시장에 최적화된 편의점 모델 및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말레이시아 CU 1호점은 내년 상반기 내 오픈할 예정이다. 연내 50개 점포를 신규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500점 이상의 점포 개점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약 1.1만 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3위에 오를 만큼 소비력이 높고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한국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클랑밸리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편의점 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매
"말레이시아 관광객님들, 경상북도로 오이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현지 홍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한식 레스토랑과 연계했다. 아시아 무슬림관광 최대 시장인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마케팅을 위해서 해외 시장조사를 진행하던 중 공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오이소 TV와 동일한 이름을 가진 오이소(OISO) 브랜드를 소유한 말레이시아 한식 레스토랑(19년 매출 77억, 현지 체인 11개)과 인연이 닿게 되어 경북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경북 K-Foods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공사는 말레이시아 주요 중심지역과 대형 쇼핑센터 11곳에 위치한 오이소(OISO)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경북관광 리플렛 비치 및 SNS 팔로우 행사와 경북 미니배너 인증샷 이벤트, K-Foods 먹방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영천의 임고서원 단풍 풍경이 담긴 치마부채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경북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말레이시아는 국민소득 수준이 높고 한류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 대한 수요
"한-말레이시아 디지털정부 협력 출발합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말레이시아 행정현대화관리기획처(MAMPU)와 함께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말레이시아 디지털정부 협력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11월 28일 정상회담을 마친 양국 정상이 함께한 가운데 ‘디지털정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사절단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사절단 파견을 대체해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말레이시아는 2020년도 ‘UN 전자정부 평가’ 온라인 참여지수 부분에서 193개국 중 29위를 차지할 만큼 온라인 서비스와 디지털정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디지털정부에 활용하는 사례 및 향후 계획을 양국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한국 우편물류시스템, 대중교통시스템, 전자무역시스템 등이 도입되었으며 향후에는 전자수입인지시스템 등 진출을 계획 중이다. 행안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말레이시아와의 디지털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