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살리자 '굿소비 굿대구' 선결제 캠페인 여는 대구
대구광역시가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굿소비 굿대구 챌린지’를 진행한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선결제 시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를 통해 인증하고 후속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방식 캠페인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경영난 극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기존의 ‘착한선결제’ 운동이 공공기관 주도로 이루어지던 방식의 한계를 인식한 대구시는 ‘굿소비 굿대구 챌린지’를 통해 시민 주도의 실질적인 소비 진작을 이루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 참가자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업소 및 전통시장을 이용한 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이를 인증하고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을 지목하면 된다. 1호 참가자는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으로, 평소 단골집이던 음식점을 선결제로 응원한 후 후발 주자로 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의장,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 등 10명을 지목했다.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은 "굿소비 굿대구 챌린지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의 선한 움직임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고, 지역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