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일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지난 2월 2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지난 2022년 6월 NNPC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과 계약한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와 동일한 내용의 수의 계약 공사다. 총 공사금액은 약 7,255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 2의 공사기한은 확정됐다. 그러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및 승인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6월,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이어 이번 수주로 노후 정유시설 정비분야 입지가 공고해졌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인도라마 비료공장 3차 등 나이지리아 내 신규 공사 수주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월 5일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길동의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 도급액은 4,746억이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의 브랜드로 ‘써밋 듀 포레’(Dieu FORET)를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JERDE)가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5가지 테마의 정원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주로 2022년 대우건설의 도시정비사업 부문 누적 수주액은 5조 2,763억 원으로 5조원을 돌파해 2021년 최대 실적(3조 8,993억원)을 경신했다.
“세계 10대 해변 ‘푸꾸옥' 섬에 한인타운이 들어선다." 대우건설과 베트남의 메이랜드 부동산 그룹(Mayland-Tan A Dai Thanh Real Estate Group) 푸꾸옥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현지 미디어 VnExpress 10월 4일자에 따르면 푸꾸옥에 있는 266헥타르의 세계적인 메이홈스 캐피털(Meyhomes Capital) '푸꾸옥 메가시티'의 개발 방향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눈에 띄는 것은 프로젝트 내에 한인 타운을 배치하고 한국형 쇼핑거리도 조성된다는 것.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관광섬은 에멜랄드색 바다로 CNN 선정 '세계 10대 해변'으로 유명하다. 대우건설은 2021년 1월부터 전략적 협력 계약 직후 선임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 조사와 법률 문서 작성, 프로젝트의 투자 효율성(FS)평가 등을 진행했다. '푸꾸옥 메가시티'의 경우 대우건설 주도로 중앙 조경 축을 따라 열대 섬인 푸꾸옥에 얼음 숲을 만드는 현대적인 조명 기술 솔루션의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약 40분 밀림 지대를 뚫고 얼음과 빙하, 진눈깨비와 상호 작용과 북극곰들이 등장한다. 베트남에서 최초 기술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글로벌 도시개발에 손잡고 갑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지난 9월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LH 오리사옥 글로벌상담센터에서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화되고 있는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인적, 물적 자원,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우선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양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베트남의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 대해 국내 최고의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내 및 해외 신도시 개발 사례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고 공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카운터 파트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한국
대우건설은 싱가포르 서부 주롱 지역에 건설하는 239백만 달러 규모(한화 약 2770억원)의 도시철도공사(Jurong Region Line J109)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주롱 지역 주요 거점과 남-북 라인, 동-서 라인을 연결하는 규모 24Km 도시철도 중 일부로 지상 역사 3개와 3.6km 고가교 등을 건립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60%, 현지 건설사인 용남(Yongnam) E&C가 40%의 지분으로 설계⋅시공하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롱 도시철도공사 수주는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톰슨 라인 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에 따른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와 철저한 입찰 준비의 성과다”며, “당사는 싱가포르 공사 입찰시 기술평가가 중요한 것으로 판단해 기존 고속도로 횡단 등의 어려운 공사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 “LTMP(Land Transport Master Plan) 2040”이라는 45분 이내 도시-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 3가지 중장기 교통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대우건설이 AMC를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인 투게더투자운용을 통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 재건축 리츠 사업이란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리츠를 활용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종료 후 일반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재건축 사업의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조합원에게 공급한 주택의 잔여분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일반분양 없이 조합이 직접 리츠에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일반 분양을 할 때는 주택법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야 하지만, 일반분양분을 리츠에 현물로 출자하면 해당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리츠는 전문주택관리업자에게 위탁해 공급받은 주택을 운영하게 되며, 외무운영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주택을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로 임의 분양이 가능해진다. 대우 건설은 재건축 리츠는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것이기에 분양가 규제에서 자유롭고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과 운영기간 종료 후의 매각 수익 실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반포 1단지 3주구 재건축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에 국내 금융기관과 함께 펀드를 출자해 투자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금융기관에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에 국내 금융기관이 지분을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0일 국내 금융기관과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복합개발사업 추진 투자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총 개발사업비 3억8800만 달러(약 4600억원) 규모로 대우건설이 진행하는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한 블록(B3CC1 블록)에 호텔과 서비스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 복합 빌딩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2층∼지상 35층 2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 KB증권, BNK부산은행, 신한캐피탈, 한화투자증권, 제이알투자운용 등과 공동 출자해 복합개발사업 시행 펀드를 조성했으며, 베트남 현지에 시행법인 SPC(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투자자, 호텔 운영사, 시공사까지 '팀 코리아'로 구성되어 추진되는 이번 개발은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의 입지를 더 굳힐 예정이다. 복합 빌딩에 들어설 호텔은 이미 호텔신라로 결정되었으며, 인근 블록에는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