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미국의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 “동남아는 중국 파트너 국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미국시간) 정치자금 모금행사에서 “베트남 조만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곧(shortly)’이라는 표현으로” 베트남 방문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머지않은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공고하게 다지기 위한 행보로 분석했다. 미국은 2007년 베트남과와 국교를 정상화했다. 이후 미국은 베트남을 향해 우호 손짓을 계속해왔다. 특히 미국-중국 갈등 이후 더욱 빨라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을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으며, 올해 4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방문했다. 지난달에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베트남을 찾았다. 그는 “미국은 베트남을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발전에 있어 주요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을 담당하는 긴밀한 경제 파트너"라고도 표현했다. 바이든은 지난 9일 반도체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양자정보기술, 특정 인공지능 시스템 등 3개 분야에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수익과 다운로드 수 추세, 모바일 게임 수익에서 주요 장르의 점유율과 추세 및 동남아시아의 인기 모바일 게임과 주요 퍼블리셔 성과를 포함한 ‘2023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2023년 1분기 21억 건 2022년 동남아에서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7년 대비 87% 증가해 88억5000만 건에 달했다. 동남아 시장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3년 1분기에 21억 건을 돌파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의 15%에 육박했다. 팬데믹 등으로 인해 2020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19년 대비 39% 증가해 79억 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2021년과 2022년에는 평균 6%의 성장세를 보이며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했다. 동남아시아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2023년 1분기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2019년 1분기 수준을 크게 상회했
플레이위드의 모바일 게임 ‘씰M’이 동남아 지역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가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씰M'이 11일(태국 현지 시각 오전 10시)를 기해 동남아 지역 8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위드가 서비스할 동남아 지역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한 8개국이다. ‘씰M’의 공식 타이틀 명은 ‘SEAL M’으로 현지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씰M’은 모바일 캐주얼 MMORPG다. 2003년 정식서비스를 진행한 온라인 게임인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정식 모바일 후속작이다. ‘씰M’은 원작의 특징을 살린 아기자기한 3D 카툰렌더링 캐릭터, 익살스러운 개그 액션, 타격 콤보 시스템과 더불어 커플시스템, 씰톡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췄다. 이미 씰M은 지난 해 대만에서 정식 출시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도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이번 동남아에서 정식 서비스되는 ‘씰M’은 태국어, 인도네시아, 영어는 물론 현지에 맞는 각종 다국어를 지원하며 현지 유저 맞춤형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안와르 새정부 정책과 경제현황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Korea University ASEAN Center, KUAC)는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오후4시부터 5시 30분까지 ‘아세안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아세안센터가 주최하는 아세안 전문가 콜로키움은 아세안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아세안 국가가 당면한 중요한 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아세안 경제와 기업 전문가인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고영경 교수가 ‘말레이시아 경제현황과 전망: 안와르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전환의 기회’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연자를 맡은 고영경 교수는 『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아세안 슈퍼앱 전쟁』『7UPs in ASIA: 인도와 아세안 6개국 기업사례와 성장전략』등 굵직한 아세안 경제관련 책을 낸 저자이기도 하다. 행사는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고려대 국제관 115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주제: 말레이시아 경제현황과 전망: 안와르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전환의 기회 발표: 고영경 교수(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 일시: 2023년4월 24일(월) 16:00-17:30 장소: 고려대학교 국제관115
“<미래의 성장 시장 아세안> <아세안 슈퍼앱 전쟁>에 이어 <7UPs in Asia>다” 요즘 핫한 ‘삼프로TV’에서 ‘고영경 박사의 말랑말랑 기업사’를 통해 세계 기업의 역사를 전달하고 있고 있는 고영경 박사가 따끈따끈한 책을 펴냈다. 말레이시아 유니타 인터내셔널 대학의 교수를 역임한 명실상부 동남아, 아세안(ASEAN) 전문가로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와 유튜브 등에 종횡무진 활약하는 저자의 세번째 역작이다. ■ 세 번째 책 <7UPs in Asia> 인도와 아세안 6개국 기업사례와 성장전략 아세안 시장을 분석하는 세 번째 책인 <7UPs in Asia>는 앞서 2권과 다르게 인도가 추가되었다. 부제도 인도와 아세안 6개국 기업사례와 성장전략이다. 고 박사는 “사람들에게 보다 흥미롭게 지역 경제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은 기업이 아닐까라는 생각에서 기업 사례를 정리했다. 7개 국가의 20개가 넘는 기업들을 다루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현장에서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분석과 전략에 현미경을 들이댔다. 그는 “사실 아세안이 주목받고 있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대상이 아니다. 우리의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내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국가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아세안의 선도국가다. 2022년 G20 의장국이자 2023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신윤환-전제성-김창범-김경현 강연 시리즈 준비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에서 한-인도네시아 50주년 수교 기념으로 인도네시아 정치외교 강연시리즈를 3월부터 진행한다. 제1회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정치외교 세미나 시리즈 첫 순서로 3월 31일 정하상관 309호서 신윤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한-인도네시아 관계 50년: 숨겨진 이야기들’을 강연한다. 신 교수는 전 서강대 동아연구소장으로 전 한국동남아연구소 이사장, 전 한국동남아학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논문 및 저서로 ‘한국의 동남아연구:반성적 회고’ ‘동남아문화산책:신윤환의 농남아 깊게 읽기’ ‘인도네시아의 정치경제: 수하르또 시대의 국가, 자본, 자본’ 등이 있다. 신윤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와 전제성 전북대 교수, 전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로 외교 현장을
OP.GG는 8일 라이엇게임즈와의 동남아 지역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동남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토너먼트 기능인 격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저들은 OP.GG의 친구 찾기 서비스 ‘Duo’를 통해 함께 플레이할 사람들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격전은 매달 열리는 토너먼트다. 유저들은 자신의 팀을 구성해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며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격전은 지금껏 동남아에서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라이엇 게임즈가 새롭게 격전 기능을 출시함에 따라 OP.GG와 협력하여 유저들이 빠르고 쉽게 팀을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 동남아 유저들은 Duo를 사용해 격전에 참가할 다른 유저들을 찾을 수 있다. Duo를 통해 팀을 등록하거나 팀원을 찾고, 다른 팀에 지원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에서 OP.GG Duo에 대한 정보와 해당 서비스로 통하는 링크를 제공한다. OP.GG의 한세희 Duo 셀장은 “Duo는 오랫동안 많은 유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능으로 격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Duo를 통해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OP.GG는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5개 대륙에서 23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아에선 무슨 일이? "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올해도 (사)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지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주중에도 학자는 물론 전직 외교관과 시민사회, 일반 시민 등까지 60여 명이 실시간 회의에 참여하여 동남아 각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이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2023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국가 동향이, 이튿날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제5회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는 유튜브로 다시보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다섯 번째 발표는 서강대 김종호 교수와 인하대 김지훈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했고, 설명회 발표는 김종호 교수가 발표했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의 김주영 박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https://youtu.be/2CACLvMyl48 [싱가포르 2022: 포스트 팬데믹, 포스트 고령사회의 제도적 조치를 선도한 국가]
한류 콘텐츠에 익숙한 동남아시아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색조 화장품 인기가 치솟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등 색조 화장품 기업이 동남아시아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립제품이 인기다. 클리오는 3분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390% 성장했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색조브랜드 페리페라와 클리오가 선전했다. 특히 립제품 '잉크 틴트'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페리페라의 경우, 3분기 전체 매출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클리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억원, 46억원으로 전년대비 14%, 12% 상승했다. 특히 누적 기준 매출은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3분기 누적 실적을 달성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그 중 128억원(58.1%)은 해외에서 나왔다. 색조 브랜드 '롬앤'을 영위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억원, 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7.5%, 98.6% 성장했다. 롬앤 역시 립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어 아이섀도 35%, 베이스·네일·치크 16% 순이다. 특히 롬앤 매출의 60% 이
‘아세안 슈퍼앱 전쟁’ 저자인 동남아 전문가 고영경 박사가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SEA넥스트유니콘 개인투자조합1호’를 고영경 박사와 공동으로 결성하여 본격적인 시드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2017년 8월 첫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한 이래, 베트남 거점의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한국 초기 스타트업 팀에 전문적으로 시드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투자조합을 업계 전문가와 결성한 바 있다. ‘베트남진출신기술 투자조합’, ‘베트남초기리테일 개인투자조합1-2호’, ‘베트남초기성장기업 개인투자조합 1-2호’ 등 5개 조합을 결성하여 총 30억 규모의 초기투자를 베트남 거점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 집행하였다. 현재 더인벤션랩은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용 개인투자조합을 포함하여 개인투자조합 운용규모가 100억 원을 넘었다. 고영경 박사는 아세안익스프레스와의 통화에서 "더인벤션랩은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에 전문성이 있고, 이미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경험도 있다. 여기에다 현지 경험과 리서치가 있는 저와의 파트너십이다. 투자뿐만 아니라 로컬라이제이션 전략과 역내 확장에
동남아시아 한류 확산 중심지에 ‘인도네시아어’ 소식이 특급 배달된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인구의 41%, 국내총생산(GDP)의 34%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확산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한류소비점유율은 23.17%로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26.71%) 다음으로 높은 나라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이하 해문홍(KOCIS)]은 한류 열기가 높고 한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8월 8일부터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 인도네시아어 서비스(indonesian.korea.net)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해문홍이 운영하는 ‘코리아넷’이 제공하는 언어는 기존 9개(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아랍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베트남어)에서 10개로 확대된다. ■ 한국 역사, 문화예술, 관광지, 재외 한국문화원 소식 등 소개 ‘코리아넷’ 인도네시아어 페이지는 한국 관련 뉴스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보내오는 소식을 볼 수 있는 ‘뉴스 포커스’, 우리 역사를 비롯해 문화예술‧관광지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정통 MMORPG ‘에오스 레드’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2일 정오 12시(한국시간)에 정식 출시되었다고 밝혔다.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이은 ‘에오스 레드’의 두 번째 해외 진출 지역이다. 동남아시아 10개국에 현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되었다. 이번 출시를 앞두고 지난 5월 4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이 많은 관심 속에 사전예약자가 180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함께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미리 준비한 서버와 세 차례에 걸쳐 긴급 추가한 신규 서버까지 모두 조기 마감되는 등 현지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블루포션게임즈는 호평을 받아온 한국 및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직접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역시 직접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에오스 레드‘ 동남아시아 진출을 통해 글로벌 IP로서 입지도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에오스 레드’의 PD를 맡고 있는 블루포션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에오스 레드’ 한국 및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처럼 동남아시아에서도 직접 서비스를 통하여 유저들과 긴 호흡으로 오랫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