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피플 베트남계 3세’ 릴리아 부(26, 미국)가 올해 여자 메이저 대회서 두 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또한 생애 첫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릴리아 부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히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AIG여자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대회에서 우승한 부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에서도 우승하면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다. 셀린 부티에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한 부는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RAMA) 수상도 확정됐다. 릴리아 부는 베트남계 3세다. 할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당시 조국을 탈출한 ‘보트 피플’ 출신이다. 릴리아 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베트남 출신이다. 부의 외할아버지 딘 두는 1982년 보트 한 척에 의지해 가족들과 베트남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몰 직전 다행히 미국 전함 USS 브루턴이 구조했다. 이후 LA 인근에 정착했다. 손녀 릴리아 부는 1997년 태어나 UCLA를 다녔고 LPGA 투어 골프 선수가 됐다. 릴리아 부는 지난 4월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지난 7월 2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서구권 3대 정유회사인 엑손모빌, 셰브론, 셸의 2분기 이익의 합계가 460억 달러(원화 약 61조 77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에너지 가격이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정유 마진이 좋아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엑슨모빌(Exxon Mobil CORPORATION)은 석유와 연료 생산량 증가, 에너지 가격 상승, 원가 절감 조치로 2분기 영업이익이 179억 달러(원화 약 24조 397억 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고 2021년 2분기보다 4배 증가했다. 셰브론(Chevron CORPORATION)은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은 116억 달러(원화 약 15조 5788억 원)를 달성했다. 셸(Royal Dutch-Shell Group)은 2022년 2분에 역대 매출 최대 이익을 세웠고, 현재 공급원가로 따지면 167억 달러(원화 약 22조 4281억 원)에 이른다. 엑손모빌과 셰브론, 셸의 사상 최대 이익 추동 요인 중 하나는 정유 마진율이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정유업계 슈퍼바이저들의 높은 이윤은 산업계의 중대 전환이 발생했음을 나타낸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석유 수요가 급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