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결제기업인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블록체인 결제 및 상거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카드가 구축 중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이름은 ‘멀티토큰 네트워크(Multi-Token Network)’다. 금융업계는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규제된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앱 스토어로 해석 중이다. ‘멀티토큰 네트워크’는 올 하반기 영국에서 시험용 버전 형태로 우선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카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 내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이 이더리움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ilidity)’를 사용하도록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솔리디티’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앱스토어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온다. 시험용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자는 토큰화된 은행 예금 및 현금 보유현황을 확인하는 블록체인 정보 실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멀티토큰 네트워크’를 통한 실험 자산이 은행 예금에서 시작돼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 확장될 거란 분석도 나왔다.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은 법정화폐 또
▲ 사진=그라우드롭 공식 미디움 탈중앙화 크라우드 펀딩 솔루션인 그라우드롭(Growdrop)이 메이커다오(MakerDAO)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를 생태계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라우드롭은 기존 ICO(Initial Coin Offering)와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가 가진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의 자금조달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DeFi Lending Protocol)을 도입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행한 프로젝트가 투자금에 상응하는 토큰을 지급하지 않거나 운영되지 않을 시 프로토콜을 통해 토큰을 스왑(Swap) 하는 방식으로 투자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투자자와 기부자들은 그라우드롭을 통해 투자와 기부를 진행하면 이더리움 기반의 ERC-721 기반의 증서를 받아 투자자 또는 기부자 자격을 증명받게 된다. 탈중앙화 금융을 대표하는 암호자산인 다이는 향후 그라우드롭의 플랫폼에서 투자와 기부의 수단으로 도입된다. 이는 메이커다오가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생태계에서 가진 전세계적인 입지와 스테이블 코인이 가진 가치 보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와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