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0살이 넘은 홍콩 최고의 배우 유덕화는 존재감이 남다르다. ‘영웅본색2’로 한국에서 팬덤을 만든 그는 ‘천장지구’의 청재킷과 오토바이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영화와 음반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른바 홍콩 4대 천왕(유덕화, 장학우, 곽부성, 여명)으로 이름을 떨쳤다. 2002년 ‘무간도’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맥이 끊겼던 홍콩 느와르의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잠행’에서 마약왕으로 돌아왔다. 그는 주인공이자 제작도 맡았다. ‘잠행’은 유덕화가 ‘무간도’ 이후 16년 만에 악역을 맡았다. 다크웹을 통해 마약 밀매의 온상이 된 홍콩에서 마약왕 ‘조지 램’을 맡았다. 그를 쫒는 행동파 경찰 ‘에디’(펑위옌), 그리고 그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언더커버 ‘호사우’(임가동)의 쫓고 쫓기는 대결이 불꽃튄다. 임가동은 견자단 주연 ‘엽문’으로 실력파 배우로 등극했다. 그는 마약 조직에 잠입한 경찰이다. 펑위옌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멜로영화 ‘청설’의 남자주인공이다. 메가폰은 2년 연속 홍콩금상장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관지요 감독이다. 여기에 ‘쿵푸 허슬’‘소림축구’ ‘색, 계’를 만든 제작진이 가세했다.
지난 8월 9일 신세계는 2023년 2분기 연결 회계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2023년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의 2분기 매출은 1조 5,759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3조 1,3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매출액 대비 13.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496억 원에 그치며 2022년 2분기 대비 20.2% 하락했으며,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020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백화점 사업의 경우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6,284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 2,4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대비 3.4% 상승했으며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증가세다.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921억원을 기록해 2022년 2분기 대비 23.9% 하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점을 리뉴얼 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 원에 인수한다. 지난 26일,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에는 주식 1000억 원과 야구 훈련장을 포함한 토지‧건물 평가액 352억 8000만 원이 포함됐다. 한국프로야구리그(KBO)에 이마트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KBO 이사회의 회원 자격 양수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마트는 이 절차가 마무로되면 2월 23일에 정식 계약을 할 계획이다. 이마트가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 KBO 역사상 6번째로 인수한 사례로 남게 된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2001년 기아자동차가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해 기아 타이거즈로 팀 명을 바꾼 것으로 20년만에 인수 구단이 나타나게 됐다. SK와이번스는 2000년에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 후 재창단한 경우이다. 재창단 이후 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 KBO 리그의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구단으로 성장해왔다. 신세계그룹은 SK와이번스 인수 이전에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에도 매각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와이번스의 인수 이후 인천 연고지와 현재의 프런트와 선수단은 그대로 유지할 계
신세계 그룹이 로젠택배 인수를 통해 온라인 유통사업인 SSG닷컴(쓱닷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젠택배는 2016년 매각 절차를 진행했지만 무산된 이후 재매각에 나서고 있다. 홍콩계 사모펀드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PEA)가 지분 100%를 보유중인 로젠택배 인수에 신세계가 매각 주관사 씨티글로벌그룹마켓증권에 인수 의향을 전달했다. 현재 로젠택배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것은 JC파트너스와 위메프, 키스톤PE, 웰투시인베스트먼트 등이지만, 신세계는 인수 의사를 타진한 다른 기업들과는 체급을 달리는 거대 공룡이다 신세계가 로젠택배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은 신세계가 가진 온라인 배송 서비스 쓱닷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로 예상되는 매각 금액은 약 4000억원 수준이다. 쓱닷컴은 2019년 상반기 거래액이 저년 대비 14% 증가했고 3분기에는 21%, 4분기에는 28%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배송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2020년 2월에는 전년 대비 5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재 쓱닷컴의 배송은 CJ대한통운 등에 외주를 맡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쓱닷컴의 배송 처리가 지역별로 최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