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선 1차 투표 결과 국민연합이 33.1%로 1위

2024.07.01 14:11:19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 연합인 앙상블은 20%로 3위

 

 

프랑스 행정자치부가 1차 국회의원 선거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에릭 시오티 공화당 대표와 연합한 국민연합(RN)은 33.1%를 득표했고, 좌파 연합인 신인민전선(NFP)은 28%, 마크롱 대통령 연합인 앙상블(ENS)은 20%를 얻었다. 국민연합과제휴하지 않은 공화당은 6.7%를 득표했다.

 

1차 최종 투표율은 66.7%이다.

 

1차 투표에서는 총 577석 가운데 81석이 당선 확정됐다.

 

마린 르펜의 국민연합(RN)이 40석, 신인민전선이 32석을 얻었다.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인 르네상스 연합인 앙상블(ENS)은 4석을 얻는 데 그쳤다. 기타 중도 3명, 좌파 1명, 연대하지 않은 공화당 1명이다.

 

마린 르펜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58%를 득표해 1차 투표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파리에서는 총 18개 선거구 중 13개 선거구에서 신인민전선이 1위를 차지했고 이 중 9명은 과반 득표로 2차 투표 없이 국회로 직행했다.

 

1차 투표에서 선출된 신인민전선 의원은 32명이다. 정당별로 보면 굴복하지않는프랑스가 20명, 사회당 5명, 유럽생태녹색당 5명, 공산당 2명이다.

 

당선자가 나오지 않은 496곳은 2차 투표를 치른다. 2차 투표에 오른 진출자는 1306명이다.

 

국민연합(공화당 동맹) 447명, 신인민전선(NFP) 407명, 앙상블이 312명, 공화당(LR)이 64명,기 타 각종 우파 24명, 각종 좌파 23명, 중도 12명, 기타 11명이다

 

2차 투표는 7일 7일에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를 하지 못한 선거구에서 12.5% 이상 득표한 후보들끼리 결선(2차) 투표를 한다. 2차 투표에서 이긴 자가 최종 승리자가 된다. 하원 의원의 임기는 5년이다.

 

마린 르펜의 극우 국민연합은 중도 우파의 에릭 시오티 공화당 대표와 연합을 맺었다.

좌파연합인 신인민전선(NFP)에는 굴복하지않는프랑스, 사회당, 공산당, 유럽생태녹색당 등이 포함돼 있다.

중도 연합인 앙상블에는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 민주운동당, 수평선 등이 포함돼 있다.

조성진 기자 genequal@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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