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전 삼성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코치 합류

  • 등록 2024.08.11 02: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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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인도네시아로 출국 ‘201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준비 돌입

 

염기훈 전 수원 삼성 감독(41)이 신태용 감독(54)이 지휘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공격코치로 합류했다.

 

스포츠조선 지난 6일 자에서 “염 코치는 지난달 신 감독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신 감독의 진심과 인도네시아 축구의 가능성을 보고 수락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염 코치는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201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지난해 9월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김병수 감독을 대신해 수원 감독대행을 맡았다. 올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하지만 내리 5연패를 당한 이후 5월 25일 결국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났다.

 

신 감독과 염 코치는 2017~2018년 A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 감독을 맡고 있는 신 감독은 현재 최인철, 조병국, 김봉수, 유재훈 등 한국 코치들과 코치진을 구성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3차예선에서 일본, 호주,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 등과 같은 ‘죽음의 C조’에 속한다.

 

지난 6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FIFA 랭킹 100위 내 진입과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세운 바 있다.

 

 

< 염기훈 감독 프로필 >

 

생년월일 : 1983.3.30(40세)

학 력 : 논산중-강경상고-호남대

 

선수 경력

- 전북현대(2006~’07) ※K리그 신인상 수상(’06)

- 울산현대(2007~’09)

- 수원삼성(2010~’23)

- 국가대표(2006~’18) : 57경기 5골 ※2010남아공월드컵 출전

 

선수 실적

- K리그 최초 100도움 달성 및 최다 도움 보유(110개)

- K리그1 최다 도움왕 (‘12, ‘15, ‘16)

- K리그 최다 프리킥골(17득점)

- K리그 최다 도움 해트트릭(2회)

- K리그 최단기간 70-70달성(351경기)

- FA컵 최다 출전(46경기), 최초 MVP 2회 수상(‘10, ‘16), 득점왕(’19)

- 수원 소속 최다출전(416경기), 최다득점(71골), 최다도움(121개)

- 수원 최다 주장 역임(7시즌) 및 최초 4년 연속 주장 (2014~2017)

- 수원 소속 우승 : FA컵 우승 3회(2010, 2016, 2019)

 

지도자 경력

- 수원삼성 플레잉코치 및 감독대행(’23)

감독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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