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교포선수 리디아고, 파리올림픽 골프 금메달!

  • 등록 2024.08.11 0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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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금’ 3번 올림픽서 메달 수집 완 대기록, 독일 은메달, 중국 동메달

 

“은메달->동메달->금메달, 3번 올림픽서 ‘3색 메달 수집자’로 등극했어요.”

 

리디아 고(본명 고보경, 27)가 파리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16 리우올림픽 '은'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 '동' 이어 3번 올림픽서 금은동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리디아 고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의 르골프 내셔널(파72·6374야드)에서 끝난 대회 골프 여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을 밟았다.

 

은메달은 8언더파의 에스터 헨젤라이트(25·독일)가, 동메달은 7언더파의 린시위(27·중국)이었다.

 

 

리디아고는 서울 출생으로 뉴질랜드 교포 출신 천재 골프 선수다. 열일곱살에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다.

 

2015년 10대의 나이로 LPGA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통산 20승(메이저 2승 포함). 올해의 선수상(2015·2022)과 최저타수상(2021·2022)을 두 번씩 수상했다. 이번 올림픽 우승으로 LPGA 명예의 전당 헌액 확정되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9) 씨와 2022년 12월 30일 명동성당 결혼했다.

 

한편 한국의 양희영은 아쉽게 공동 4위에 올라 메달 밖으로 밀려났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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