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전자신문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0월 15일까지 베트남의 후추 수출량은 209,933t에 달했으며, 총 수출액은 10억 4,930만 달러(원화 약 1조 4,747억 원)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인 후추(Pepper)가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선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수치다.
베트남 후추 및 향신료 협회(VPSA)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0월 15일 기준 베트남은 9,039t의 후추를 수출했으며, 이 기간 동안 총 5,830만 달러(원화 약 819억 5,231만 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시장으로는 미국이 전체 수출의 31.7%를 차지하며 베트남으로부터 2,865t을 수입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큰 수출 기업으로는 올람(Olam)이 1,424t(15.8%)을 수출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네드스파이스베트남, 푸생, 펄, 렌청이 뒤를 이었다.
2024년 1~9월까지 베트남은 총 200,894t의 후추를 수출했으며, 이 중 흑후추(Black Pepper)는 177,953t, 백후추(White Pepper)는 22,941t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블랙 후추 수출액은 7억 8,190만 달러(원화 약 1조 991 원억), 백후추 수출액은 1억 4,210만 달러(원화 약 1,997억 4,997만 원)로 집계되었다.
2023년 1~9월에 비해 수출량은 1.7% 감소했지만, 수출액은 46.1% 증가해, 베트남 후추의 수출 단가도 상승했다.
흑후추의 평균 수출 가격은 t당 4,852달러(원화 약 4,852달러(원화 약 682만 원)으로 2023년 대비 40.9% 상승했고, 백후추는 t당 6,461달러(원화 약 908만 원)로 2023년 대비 30.4% 상승했다.
베트남은 2024년 초부터 10월 15일까지 26,073t의 후추를 수입했으며, 총 수입액은 1억 1,570만 달러(원화 약 1,627억 2,048만 원 원)에 달했다.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의 주요 후추 공급국으로, 베트남 후추 수입량의 7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적은 베트남이 세계 후추 시장에서 중요한 국가적 입지를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