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카사가 첫 ‘한옥스테이’를 공모 물건으로 선정했다.
한옥스테이 지역 중에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최상위 지역으로 평가받는 북촌지역에 위치한 프리미엄 한옥스테이 ‘북촌 월하재’가 청약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선착순 청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사는 지난 청약인 ‘상암235빌딩’ 공모에 이어서 공모 첫 날 특전도 준비했다.
첫날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 한해 ‘월하재’에서의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선정해 제공한다.
월하재의 경우 성수기 기준 60만 원대 이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옥스테이로, 현재 객실 가동률이 90%이상인 ‘인기 한옥스테이’다.
카사는 10호 공모 물건을 한옥스테이로 선정한 배경과 관련해 전세계에 확산 중인 K-문화 체험과 맞닿은 한옥스테이 수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한옥스테이의 경우 일본의 료칸처럼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숙박 형태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구조는 그대로 살리면서 내부는 현대식으로 재해석하는 ‘한옥 호텔’로서 외국인들의 선호 숙박지로 월하재의 경우, 외국인들의 숙박률이 약 50%를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사’는 이와 더불어 첫 한옥스테이 공모를 기념해 투자금별 투자지원금 혜택 및 월하재 할인권 등을 더해 투자 재미를 더했다. 공모 기간 중 깜짝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카사 10호 월하재의 경우 인근 한옥 건축물들의 시세보다 약 20%가량 저렴해, 추후 매각 시 건물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사는 역삼한국기술센터, 역삼런던빌, TE물류센터, 현재 매각을 진행 중인 압구정커머스빌딩까지 4연속 매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카사는 공모부터 매각까지 투자의 선순환 경험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카사 홍재근 대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옥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옥의 상징 지역인 북촌에서 한옥스테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북촌 월하재는 안정적인 외국인 숙박예약률을 바탕으로 관광 수요와 연결된 부동산 조각투자의 묘미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