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텐츠코리아랩’이 주최한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 패키지’와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패키지’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장단계별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으로 콘텐츠 스타트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대상을 세분화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캠프를 통해 창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시키는 ‘주니어 창업 캠프’부터 예비창업자 및 2024년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패키지’, 창업 3년 이내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성장지원 패키지’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단계별로 대상을 구분하여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창업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원을 실시하였다.

‘콘텐츠 스타트업 창업 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와 2024년 창업 기업 10개사를 대상 지원했으며, 창업과 시제품 제작 각 1건을 지원했다.

참가기업에게 ▲1,0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 ▲창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기획 지원 ▲콘텐츠 제작 등 창업에 필수적인 과정을 지원했다.

창업교육은 창업 초기에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되었고, 1:1 컨설팅은 기업별 콘텐츠 진단과 창업연계를 포함해 운영되었다.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패키지’는 지역 내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콘텐츠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창업 고도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참여기업은 ▲3,000만원의 지원금 ▲시제품 제작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 콘텐츠 진단 ▲IR 발표 등 창업 성장단계에 필요한 지원이 실시되었다.

추가적으로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서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운영하는 창업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성장 지원 패키지를 다양한 계약을 진행했고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계약을 통해 지역 콘텐츠의 세계화에 앞서는 성과를 얻었다.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패키지’의 우수 참여기업인 ▲클리브레인㈜ ▲㈜팀닷츠 ▲㈜멜라카를 대상으로 4대 스타트업 박람회 이자 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SLUSH 2024’ 참여를 지원했다.

3개 스타트업은 행사에서 IR 발표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재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콘텐츠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IP)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기회를 지원했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프로그램이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있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했다.”면서 “콘텐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에서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