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토스증권(Toss Security)이 환전 절차 없이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달러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토스증권 고객이 보유한 다른 계좌에서 달러를 송금하려면 이를 원화로 환전한 뒤, 다시 달러로 환전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고객은 토스증권 달러 계좌의 자금을 송금할 때는 ‘달러 보내기’로, 다른 계좌의 달러를 받을 때는 ‘달러 가져오기’로 원화 환전 없이 달러를 옮길 수 있다.
‘달러 가져오기’는 이번 서비스와 제휴된 하나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계좌번호가 연결된 가상계좌 번호로 달러를 입금하면 토스증권 계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입금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미국 투자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