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에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

  • 등록 2024.08.17 1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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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
새 수도 누산타라의 투자 자금이 부족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제252024호’를 발행해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Nusantara) 개발에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바릴 라하달리아 투자장관 겸 투자조정국장이 이 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발행한 제25/2024호는 특별 작업반의 9가지 과제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법안에는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의 ▲관리 기관 ▲관련 부처/단체 및 파트너 간의 조정 ▲새로운 수도의 토지 수용 ▲개발 계획 및 공간 계획 및 투자 활동 토지 개발 및 활용 조정 ▲환경 관리에 협력하고 새로운 수도에 대한 투자 활동을 승인 ▲새로운 수도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 이해 관계자 간의 시너지 촉진 ▲새로운 수도에 대한 금융 센터 개발 ▲새로운 수도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사업 허가 신청에 유리한 조건 조성 사업 프로세스 최적화 및 토지 사용권 회수 및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바흐릴 라하다리아 투자장관 겸 투자조정국 의장은 “인도네시아가 누산타라 투자에 관한 수백 건의 양해각서와 투자협력 의향서를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새 수도 누산타라의 투자 자금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예산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Rupiah)에 총 72조 달러(원화 약 10경 4,364조 원)를 배정했는데, 이는 신규 수도 누산타라 투자 프로젝트인 320억 달러(원화 약 46조 3,840억 원)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나머지 예산 재원은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최규현 기자 styner@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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