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군산항에 독자적인 특송화물 통관장을 구축하며 대중국 전자상거래 거점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2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은 전북자치도와 여러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총 18억 원을 들여 ▲인천통관장 ▲평택통관장 ▲부산통관장에 이어 4번째로 개장됐다.
통관장에는 X-ray 검색기 3대, 컨베이어벨트 3대 등 다양한 설비가 완비돼 하루 33,000건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한 반면, 군산항은 통관시설 부재로 물류 비용과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완공된 군산항 통관장을 통해 300% 급증한 700만 건의 물품을 처리하며 180억 원의 경제 효과와 1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4년 군산항을 통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 처리량이 98,560t으로 인천항을 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군산항이 화물환적 소요시간과 선박 운항의 정시성에서 인천항에 비해 경쟁력을 가졌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군산항 발전 방향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과 간담회를 열어 통관장 활성화를 위한 인력과 시설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 김미정 국장은 “군산항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앞으로도 통관장 규모 확대와 특송업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