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9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검색 플랫폼 ‘KCCI 글로벌 스퀘어’(KGS)가 공식 개설됐다고 1밝혔다.
KGS는 여러 기관과 웹사이트에 분산돼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를 통합 제공해 기업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KGS 주요 특징은 ▲해외 프로젝트 및 시장보고서 제공 ▲인공지능(AI) 검색 지원 ▲개별 국가관 운영 등이 있다. 별도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접속해 프로젝트 입찰 정보를 열람하고, AI 챗봇을 활용할 수 있다.
KGS는 국내외 주요 입찰정보제공기관에 공개된 약 5,600여건의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와 1,700여건의 시장동향 보고서를 통합 제공한다.
플랫폼 이용자는 프로젝트・보고서 목록에서 제목을 클릭하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선택한 프로젝트나 시장 동향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는 AI 챗봇을 활용하면 된다. KGS 메인 페이지 일반 검색창 하단에 있는 ‘렛츠 챗 위드 AI(Let’s chat with AI)’ 아이콘을 클릭하면 AI 챗봇이 활성화된다. AI 챗봇은 공신력 있는 KGS 데이터베이스 내 프로젝트와 보고서 정보를 우선 검색한다. 필요 시에는 외부 웹 검색 결과도 함께 제공한다.
KGS는 자국의 도전과제, 정책 방향, 투자 기회 등을 한곳에서 소개하는 국가관도 운영한다.
각 국가관은 추후 해당국 투자청 및 주한공관 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출 관심국 정보를 지속해서 받아볼 수 있도록 구독 기능도 제공한다.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 이성우 본부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 기업과의 경제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해외진출 지원기관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KGS가 기업들로 하여금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보다 손쉽게 검색하고, 또 해외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