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25년 1분기 실적 공시 ‘매추 14조 7,520억 원 영업이익 7,767억 원’

  • 등록 2025.04.27 12: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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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
20억 8,000만 달러 해외 수주 달성

지난 4월 25일 현대모비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14조 7,520억 원으로 2024년 1분기 매출액 13조 8,692억 원보다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767억 원으로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5,427억 원 대비 4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 317억 원으로 19.6%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2025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다.

 

사업 부문별로 매출을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에서 11조 4,743억 원, AS 사업 부문에서 3조 2,778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전장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확대 적용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4년 1분기보다 4.9% 증가했다.

 

AS 매출도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과 우호적 환율 등의 영향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1.8%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입어 이익률은 5.3%를 기록해 지난 2024년 1분기(3.9%)보다 개선됐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1분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20억 8,000만 달러(원화 약 2조 9,800억 원) 규모의 핵심 부품 수주 실적을 올렸다.

 

2025년 전체 해외 수주 목표인 74억 4,000만 달러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1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소비자가전쇼(CES) 2025’를 비롯해 지난 4월 23일 개막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 잇달아 참가하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올해 연구개발 분야에 2조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 연구・개발(R&D) 인력은 7,700여 명으로,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영업 강화와 혁신 기술 확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내달 3일부터 일부 자동차 부품에 부과될 전망인 25% 관세의 충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동화 사업의 고정비 부담 등의 증가에도 전장 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어난 덕에 성장했다.”면서 “AS 사업에서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했으며 우호적 환율 환경이 더해져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최규현 기자 styner@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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