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펀드 직접 판매 위해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신청

  • 등록 2025.05.04 13: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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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자산관리 시장 진출 목적
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 예비인가 접수
앱에서 펀드 직접 판매 가능

 

토스뱅크(Toss Bank)가 펀드 판매를 위해 금융 당국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지난 4월 30일 토스뱅크는 지난 4월 23일 금융위원회에 투자매매업과 투자중개업 등 금융투자업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가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받으면 펀드를 운용사가 설계한 펀드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토스뱅크는 펀드 판매를 통해 비대면 소액 자산관리(WM)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비이자수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4년부터 펀드 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앞서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2023년 금융투자업을 인가받아 펀드 시장에 진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듬해 펀드 상품 6개를 출시한 데 이어 현재 23개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금융 당국은 카카오뱅크의 금융투자업 인가 심사 당시 온라인 펀드 판매에 대한 불완전판매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 불만이나 민원을 해결할 방안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때문에 카카오뱅크 금융투자업 본인가까지 약 2년이 소요됐다.

 

앞서 카카오뱅크의 심사 사례가 있어 토스뱅크 심사 기간은 이보다 단축될 전망이다.

최규현 기자 styner@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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