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3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박창숙)가 예천에 위치한 경북도청에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극복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 4,867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지원과 이재민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71년 ‘대한여성경제인협회’를 모태한 사단법인이다.
이후 1999년 여성 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설립되었다.
본회와 19개 지회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각지 여성경제인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창숙 회장은“경북 산불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든 회원사들이 적극적인 모금을 결정했다.”면서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회원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해 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2025년 4월 대한민국 전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여성경제인협회 본회로 모금된 금액은 총 2억 9,374만 원이며, 각 지회를 통해 공동모금회로 모금된 금액까지 합하면 5억 6,000만 원의 산불 피해 기부금이 전달됐다.
여성경제인협회는 모금한 기부금을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그리고 울산광역시 등 산불피해 지역에 나누어 기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