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동남아 500대 기업 37위...포춘지 선정 8계단↑

  • 등록 2025.06.19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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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싱가포르-필리핀-캄보디아 등 7개국 기업 기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동남아 500대 기업’에 37위로 이름을 올렸다. 전년대비 8계단 올랐다.

 

포춘지 최근 공개한 동남아 500대 기업 보고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필리핀·캄보디아 등 동남아 7개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의 총매출과 재무 지표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빈그룹은 베트남 민간기업 부문에서 1위, 동남아 500대 기업에서는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37위에 자리했다.

 

포춘지에 따르면 지난해 빈그룹의 총매출은 75억 4780만 달러(약 10조 3,895억 4,670만 원), 이익은 4억7510만 달러(약 6,540억 7,017만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11.4%, 450.5% 각각 증가한 것으로, 총자산은 328억 달러(약 45조 1,360억 8,000만 원)에 달했다.

 

 

팜 녓 브엉 베트남 빈그룹 회장은 베트남 최고 갑부로 2023년 160억 달러(약 21조 320억 원)로 세계 500대 부호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빈그룹은?

 

1993년 설립 이후 30여년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베트남의 국민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산업 기술 및 상업 서비스, 사회복지, 인프라 및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는 에너지와 인프라 등 2개 핵심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경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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