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모기지공사, 일본과 주택금융 협력

  • 등록 2025.08.03 0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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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시행
몽골 모기지공사-일본 주택금융지원기구 협약 체결

 

몽골 모기지공사(MIK)가 일본 주택금융지원기구(JHF)와 몽골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주택 금융을 확대하고 시장을 대상으로 한 채권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19년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의거해 진행되며,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다.

 

협력 규모는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의 수립, 목표 시장의 대상 채권 발행, 내부 역량 강화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전환 계획의 수립이며, 지속가능한 금융, 친환경 주택, 보고 기준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실시도 포함됐다.

 

일본 주택금육융기구 대표이사 겸 이사 다카야마 야스시(Yasushi Takayama)는 “일본 정부의 주택금융기구는 에너지 절약형, 사회 지향적 주택 대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경험이 있다.”면서 “일본은 몽골에 지속가능한 주택 금융 시스템을 구출하는 것 외에도 양국 정부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정책 및 금융 협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주택의 신기술 도입은 초기에는 쉽지 않겠지만 견고하고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협력에 기반한 파트너십이 성공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몽골 모기지공사 간툴가 바담카탄(Gantulga Badamkhatan) CEO는 “이번 협정은 우리나라의 친환경 건축과 금융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하고도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건설 부문에 친환경 기준이 도입되고 건축 품질이 개선되며 접근성이 높아지고, 국내 은행 및 금융 부문에 친환경 주택 금융과 녹색 채권이 새롭게 도입될 환경이 마련된다. 앞으로 양측의 협력이 확대되면 양국 간 신뢰에 기반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규현 기자 styner@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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