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참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석연휴 북적

  • 등록 2025.10.07 0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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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열린 한국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내외국인 오감 만족 인기몰이

 

 

“아세안 파빌리온 미식 이벤트존 인기도 한몫했어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남도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한국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케이(K)-미식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과 커플, 미식가 등 다양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5일까지 5일간 미식이벤트존에서 운영된 아세안 파빌리온은 태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했다. 다양한 시식과 이벤트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세안 파빌리온은 ‘동남아의 향신료를 만나다: 10개국이 함께하는 미식 여정’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음식과 향신료를 소개하고, 시식·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관람객에게 아세안의 풍부한 음식문화와 가치를 선보였다.

 

라오스의 볶음 쌀국수 ‘쿠아 미(Khua Mee)’, 말레이시아의 코코넛 밥 ‘나시 르막(Nasi Lemak)’, 미얀마의 국수 ‘모힝가(Mohinga)’, 싱가포르의 ‘카야 토스트(Kaya Toast)’, 베트남의 ‘넴 꾸온(Nem Cuon)’ 등 아세안 대사관이 선정한 현지에서 즐기는 대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었다.

 

 

이어 9일까지 4일간 미식이벤트존에서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한가위 전(煎)-반(飯)-탕(湯)-채(菜)-다(茶)-과(菓)-주(酒)’가 진행된다. 동태전-새우전, 들깨토란탕, 송편, 식혜 등으로 남도식 명절 한 상을 직접 차려보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시식도 제공된다.

 

또 같은 기간 행사장 현장 이벤트를 통해 매일 2000명에게 생맥주 쿠폰과 음식 판매 부스 2000원 할인권, 고추장·참치액젓 등 경품도 증정해 명절 기간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 개막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관람객들께 감사드린다”며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주류페스타,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소금박람회,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김밥페스티벌 등 남도의 맛과 문화를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이 남은 기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니, 가족 단위로 오셔서 잊지 못할 가을 미식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10월 1일에서 26일까지 계속된다.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발효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산업·경제·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박람회는 케이-푸드의 세계화를 이끄는 발판이자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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