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똘똘 뭉쳐 외래 관광객 2000만명 시대 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함께 '2020 관광산업토론회 및 신년교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해 민관이 함께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산업토론회에서는 '관광 흐름(트렌드) 분석 및 전망'과 '여행자 중심 지역관광 발전 전략'을 다루며, 이후 국회의원과 관광 분야 기관·단체장 및 업계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신년교류회를 진행한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한국이 2019년 역대 최고치인 외래관광객 1750만 명을 유치하고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관광 경쟁력 평가에서 16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광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외래관광객 2000만 명, 관광지출 120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부와 관광업계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올 한 해 주요 국가별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전개하고 관광지를 촘촘하게 이어주는 관광교통기반을 마련하는 등, 외래관광객 2000만 명을 달성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관광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