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꽃꽂이-보자기 아트 등 한류에 상상 이상의 큰 감동을 받았어요.”
지난 2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소재 복합문화공간 히노스레시피(대표 노희영) 주최로 한류 체험 교실이 성공적으로 그 막을 올렸다.
최은정 히노스레시피 운영총괄 이사는 한류 체험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 위치적 장점을 들었다.
그는 “관광 랜드마크인 DDP에 위치한 위치적 장점을 살려 다양한 한국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동시에 언어권별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서포터즈로 운영하여 글로벌 소통의 장이자 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소 한식뿐 아니라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 온 최은정 이사는 17일 진행된 한류체험 행사 중 ‘한국문화, 한식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어 보자기 아트(심지민, 김찬주), 오리엔탈 꽃꽂이(장명희), 테이블 연출법(최예진), 메뉴 2종 쿠킹클래스(강정구, 백강혁), 수료식, 저녁식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 이사는 “이날 참여한 이탈리아, 브라질, 이집트, 베트남, 미얀마, 중국, 일본 7개국 외국인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어 기뻤다”고 말했다.
금번 행사를 공동기획 한 누구나 아츠 최예진 대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럽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융합시켜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체험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흐엉(베트남)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정성스러운 준비로 상상 이상의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서 이 벅찬 감동과 경험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극찬했다.
앞으로 히노스레시피는 한식 쿠킹클래스를 기본으로 K-POP댄스, 한국어교실, 국악교실, 공예, 패션쇼, 뷰티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결합시켜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 같은 체험행사에 대해 참여할 개인 또는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식과 한국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영어 한식 쿠킹클래스 퍼실리테이터 과정, 문화 해설사 과정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