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로부터 약 23조원에 달하는 LNG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2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18.27% 오른 5890원에 거래 마감했다. 또 대우조선해양도 전일대비 14.41% 상승하여 거래 마감되었다.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1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계약은 QP가 2027년까지 국내 조선 3사의 LNG선 건조 공간(슬롯) 상당부분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QP는 오는 2027년까지 LNG선 100척 이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세계 LNG선 건조량의 약 6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700억 리얄(약 23조6000억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