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어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를 운영 중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올해 상반기(1~6월) 모바일 주식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은 분야별 트렌드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1월 증시] 마스크 관련주가 1월 한달 동안 57.79%의 상승률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미니딜과 삼성전자의 견조한 실적으로 코스피가 월초 대비 +4.02%, 2,277.23pt까지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1월 말 코로나19 국내 유입이 시작되자 –3.6% 하락했다.
한국 네 번째 확진자 및 다수 접촉자 발생으로 질병관리본부의 마스크 착용 권고가 시작되자 주가도 이에 반응해 마스크 관련주가 1월 한달 동안 57.7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견조한 실적 및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투자 규모 발표에 반도체 장비주가 상승했으며 테슬라 모델3 인도 행사에 2차전지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2월 증시] 코로나19 본격 확산, 온라인 교육주가 급등...영화 ‘기생충’ 테마
2월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달이었다. 전국적으로 개학 연기, 학원 휴원 등이 진행되자 온라인 교육주가 급등했으며 재택근무 도입 기업들이 늘면서 재택근무 관련 테마가 함께 부각됐다.
이에 반해 1월 주도 테마였던 마스크 테마는 대부분 조정을 보이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르자 기생충 관련 테마가 형성되기도 했다.
기생충 투자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주가가 85%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수상 모멘텀이 소멸되자 이후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3월 증시] 유가 인버스 ETF 104.55%의 상승률
3월은 월초 대비 코스피 -27.21%, 코스닥 -25.48%의 유례없는 변동성을 보인 한 달이었다. 하지만 이후 급격한 반등을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월초 대비 -12.38%, -9.33% 하락한 상태로 3월을 마감했다.
3월 상승률 1위 테마는 유가 인버스 ETF가 차지했다. 한 달간 104.5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도시 봉쇄 및 모든 이동 수단이 대부분 금지되면서 석유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OPEC+의 감산 합의까지 실패하자 유가가 크게 급락한 영향 때문이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이슈 부상에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81% 이상 급등하며 2위를, 지수 인버스 ETF가 3위를 차지했다.
[4월 증시] 원격 의료 테마가 45% 이상의 상승률...여당 큰 승리 남북경협주도 부각
대규모 경기 부양책 등으로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한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한국형 뉴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에 원격 의료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원격 의료 테마가 45% 이상의 상승률로 상승률 테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1대 총선에서 여당의 큰 승리에 철도, 남북경협주와 같은 대북주가 부각됐으며 코로나19에 미국 최대 돈육 공장이 폐쇄되자 반사이익 기대감에 양돈주 등이 급등했다.
[5월 증시] 한국형 뉴딜 관련주 상승 랠리...풍력, 태양광 발전 등 48% 급등
5월에도 한국형 뉴딜 관련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그린 뉴딜 정책이 발표됐다.
그린 산업단지 조성 방식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자 풍력, 태양광 발전 등이 48%의 급등세를 보였다. 친환경 테마주 중 하나인 자전거 테마도 39.1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홍콩보안법 표결 소식에 미국 정부가 홍콩 특별 지위 박탈을 진행하는 등 미·중 갈등이 심화되며 대두, 희토류 테마가 급등했고,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의 동물 임상 결과를 발표하자 치료제 관련 테마가 3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6월 증시] 코로나19 진단키트 테마 20.35% 상승...반도체 소재·장비 10% 이상 상승
미·중 마찰 완화에 상승 출발했지만 코로나19의 확진자 재급증에 변동성을 보인 한 달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진단키트 관련주가 20.35% 상승했으며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던 바이오 기업들의 초기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치료제 관련 테마도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소재·장비 테마가 10% 이상 상승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한국이 WTO 제소를 진행하는 동시에 소·부·장 국산화 기업들에 정부가 적극 지원키로 하면서 관련주들의 상승이 나타났고, 미국의 수소트럭 기업인 니콜라의 상장에 수소 및 친환경 관련주들이 부각되며 9.50% 오르기도 했다.
한편, 증권플러스는 국내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모바일을 통한 주식 투자 트렌드를 1일, 1주, 1개월, 3개월 단위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주식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최근 동향을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증권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주식 투자 길잡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두나무는?
2012년 설립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소셜 트레이딩 기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구 카카오스탁)’,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서비스 중이다.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혁신 서비스, 뛰어난 기술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3월에는 사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Lambda)256’이 독립 법인으로 분사를 단행, 세계 최초 컨소시엄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정식 런칭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1000억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