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경제연 “코로나19로 중소기업 82%가 피해”

2020.07.20 12:28:02

정부 긴급경영자금 수혜기업 9.6%, 경영회복시기는 2021년 3분기 예상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IBK경제연구소는 코로나19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종사자수 300명 미만의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 중소기업 82%가 피해를 입었다고 대답했다. 피해유형은 매출감소가 87.4%, 방여소독 비용증가 21.5%, 휴무로 인한 생산차질 14.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긴급경영안정자금 수혜기업 비중은 9.6% 였고, 기업은 해당자금을 인건비(82.3%), 임대료(25.0%) 등의 용도로 사용했다.  조사기업의 31.5%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경제회복시기에 대해서는 32.8%가 2021년 3분기 이후를 예상했고, 위기 극복을 위해 비용관리 강화가 52.3%, 조직운영 효율화를 33.5%등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석된 조사결과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과 업종별 맞춤 금융·비금융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규현 기자 styner@aseanexpress.co.kr
Copyright @2019 아세안익스프레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ASEANEXPRESS |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5(1103호, 서초동) 발행인-편집인 : 박명기 | 등록일 : 2019년 01월 19일 | 발행일 : 2019년 4월 10일 전화번호 : 070-7717-326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진 Copyright @2019 아세안익스프레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