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D램(DRAM) 시장에서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2.2% 하락한 41.3%를 기록했지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TrendForce)는 삼성전자 매출은 3분기 총 7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8조 261억 원)을 달성했고 전 분기 대비 3.1% 감소했다.
이는 D램을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ASP)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트랜드포스는 분석하면서 영업 마진 41%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3분기 수익성은 전반적인 재고 초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트랜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174억 600만 달러(한화 약 19조 4399억)로 2분기 대비 2% 증가했으며 4분기 D램 시장은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서, 서버 D램 부분은 지속적인 약화로 D램 제품의 전체적인 ASP의 하락이 예측되면서 4분기에도 비트 출하량이 증가하고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