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국가에서 토지를 임대 하는 기업, 가계, 개인은 토지 임대료의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현지 미디어인 VnExpress 28일자에 따르면 ‘팜밍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에 결정에 따라 국가에서 토지를 임대 하는 기업, 가계, 개인은 토지 임대료의 3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이번 감면 대상자에는 지난해에 토지 임대료 면제-감면을 신청하여 15% 감면을 적용 받은 임차인과 감면 미 신청 임차인을 모두 포함한다.
다만 2021년 이전에 임차인에게 발생한 부채와 체납금이 있을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토지임대료 감면 신청을 원하는 임차인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각 관할 세무당국,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등에 2021년 토지임대료 감면 신청서, 토지임대계약서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감면 승인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약 7000억 동(약 364억 8071만원)의 토지 임대료를 감면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