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출신 무하마드 칼리드 빈 이스마일이 ‘2021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14일 이스마일을 비롯한 개인 9명과 단체 3개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엠케이에스글로벌 대표이사인 무하마드 칼리드 빈 이스마일 씨는 무슬림 관광개발 자문에 참여하며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관광마케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스마일 대표는 무슬림 특화 여행상품 제공,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 한국 및 말레이시아 방송 매체에 출연하여 한국관광 홍보대사 역할 수행했다. 2020년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었다.
이밖에 김민선 오미요리연구소 대표, ㈜에이치에스애드, 한국음식문화재단, 정순욱 롯데호텔 서울 조리장 등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국인 관광 기획 및 진행 전문업체로, 다수 국제회의의 국내유치에 일조한 ㈜에이치엔티도 수상하였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관련 기관, 단체, 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인물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서울관광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된 관광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고취하고자 서울시가 2019년 처음 도입한 ‘서울관광대상’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관련 기관, 단체, 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인물 가운데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56명의 후보자 중 관광인·관광콘텐츠·관광기반·관광마케팅·관광정책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