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블록 장난감 기업인 레고 그룹(Lego GRoup)의 1번째 탄소 중립 공장이 베트남 빈즈앙(Binh Duong)에 건설될 예정이다.
레고는 베트남과 신규 공장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10억 달러(원하 약 1조 17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은 2022년 하반기에 착공되어 2024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레고의 신규공장은 4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중립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의 신규공장은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에서 2번째 공장이 될 예정이다.
주베트남 덴마크 대사는 레고의 신규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덴마크 기업이 향후 베트남에 많은 투자를 진행 할 것 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정부는 레고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새로운 공장 부지를 찾고 있다고 알리고 베트남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레고는 블럭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투자를 통해 레고는 동남아시아권 및 아시아권 경쟁력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