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판매, ‘코로나 델타변이’ 습격 지난해 3% 줄었다

  • 등록 2022.01.14 06: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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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빈패스트는 21.2% 성장...현대차 유통 TC자동차는 13.3% 감소

 

제4차 코로나19 대유행이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을 떨어뜨렸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 13일자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제4차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딜러들이 문을 닫으면서 2020년보다 3% 감소한 38만3444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수치는 베트남자동차제조업체협회(VAMA), TC 모터, 빈패스트(VinFast)의 데이터를 합친 것이다.

 

트루롱하이오자동차(타코), 도요타, 혼다 등이 포함된 VAMA는 27만7203대가 팔려 전년보다 2% 줄었다.

 

현대차를 유통하는 TC자동차는 판매량이 7만518대로 13.3% 감소했다. 빈패파스트는 3만5723대로 21.2%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델타 변종이 확산되면서 남부지역 자동차 대부분이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12월에 발효되어 올해 5월말까지 계속될 등록금 50% 인하로 매출이 증가했다.

 

VAMA 회원들은 12월에만 4만3526대가 팔려 지난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월은 자동차 판매량이 4개월 연속 증가한 달이었다.

 

베트남 내 자동차 브랜드 대표들은 대부분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진정되는 듯해 판매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박명기 기자 highnoon@aseanex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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