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퇴사를 앞둔 직원이 기술유출을 시도하다가 적발됐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 반도체부품(DS) 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재택근무 중인 직원이 전자문서 등 보안 자료에 접근한 흔적을 발견하고 퇴사 예정자인 A씨의 보안 자료에 접근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의 스마트폰으로 수백건의 보안 자료가 촬영된 것이 확인됐다.
정보보안의 위배 사안이 있어 정부부처와 합동 조사에 들어갔으며, 반도체 산업분야이기 때문에 국가산업보안의 이슈와도 맞물리게 됐다.
다만 이번 유출 정황은 타 기업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고 사전에 적발된 경우로, 유출을 시도한 A씨는 해당 자료를 확보해 이직 등에 활용한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