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과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구단의 축구 발전은 물론,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시스템과 이를 지원하는 사무국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는 입장이다.
서울이랜드의 박충균 감독이 선수 시절과 코치 시절을 함께한 서정원 감독이 부임 중인 청두 룽청과의 맞손을 잡은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협약에 따라 양 구단은 ▲ 프로 선수단 친선경기 개최 ▲ 유스 육성 시스템 구축 및 친선경기-프로그램 공유 ▲ 홍보‧마케팅, 사무국 및 클럽 운영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이랜드와 청두 룽청은 협약을 맺기 전인 이달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