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상 한류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멤버 ‘지수’(본명 김지수, 28)가 배우 안보현(35)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 첫 공식커플이 되었다.
디스패치는 3일 일곱 살 차이인 두 사람이 서울 용산에 있는 지수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안보현이 편한 차림으로 용산을 찾는 모습을 전했다.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은 가린 사진으로 포장된 음식을 들고 가는 모습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면 대부분 집에 지내는 지수의 서울 용산 자택에서 데이트했다고 전했다.
지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안보현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지수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블랙핑크는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4인조다. 현재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지수는 2021년에는 JTBC 드라마 ‘설강화’로 배우로 변신했다. 지난 3월에는 싱글 ‘미(ME)’를 발매, 타이틀곡 ‘꽃’으로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안보현은 2007년 모델로 데뷔했다. 한국뿐만이 아니라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빅히트한 드라마 ‘이태원클라쓰’로 잘 알려졌다. 이밖에 ‘유미의 세포들’ ‘군검사 도베르만’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예능 ‘부산 촌놈 in 시드니’에도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