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31)이 10호를 쏘아올리면서 8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대기록을 작성했다.
11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주장의 면모를 맘껏 과시했다. 이번 시즌에도 10골(4도움)을 기록하면서 역대 7번째 E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 부문 최고는 웨인 루니가 기록한 11시즌 연속이다.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9.5점을 받았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경기에서 2도움을 올린 건 이번이 5번째다. 손흥민은 14골의 엘링 홀란드, 11골의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단독 3위를 유지했다. 통산 113골로 득점 통산 23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9승 3무 4패 승점 3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