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다.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내륙국가다. 인접한 중국과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의 약 70%가 산악지역인 라오스는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은 약 70%가 불교도다. 지역마다 특색있는 불교의 정취가 어우러져 평온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나라이기도 하다.

 

2026년 최저개발국 졸업을 목표로 제9차 경제사회개발계획(2021~2025년)을 이행하면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는 2024년에 손싸이 시판돈 총리 중심으로 아세안(ASEAN)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한국과 라오스는 2001년 서울과 1996년 비엔티안(Vientiane)에 각각 대사관을 개설했다. 이후 광범위한 양자 관계와 협력을 하고 있다. 지난 28년 동안 양국 간 교역이 급속도로 증가. 한국은 라오스의 교역국 중 10위권 안에 드는 국가다.

 

2021년 한-라오스 양국 간 교역액은 약 7400만 달러(약 990억 1200만 원)였다. 라오스의 한국 수출은 총 1100만 달러(약 147억 1800만 원), 한국 수입은 총 6300만 달러였다. 30일 비자 면제 조치되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인이 20만 명 이상이 라오스를 방문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새해를 맞아 이처럼 더 가까워진 한국-라오스에 대해 관광-문화-경제, 외교문제 각 분야에 대해 심층있는 대담을 가졌다. 1월 29일 서울 이태원 주한 라오스대사관에서 쏭깐 루앙무닌톤(Songkane Luangmuninthone) 주한라오스 대사와 김홍구 전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태국-라오스정치 전공)과의 대담을 진행했다.

 

 

[주한 라오스대사 현황] Current Status of Ambassador of Laos to Korea

 

Q. 대사님이 취임한 이후 한국에서 굉장히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재직한 지 1년이 넘었다. 주한 라오스 대사로서 활동 중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입니까?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120개 이상의 외국대사관이 인증을 받은 한국에서 모든 대사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제가 도착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제가 지적하고 싶은 몇 가지 주요 사항이 있다.

 

① 저는 여러 회의에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을 대표하며 6개월 동안 ACS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처음으로 아세안 패밀리데이를 주최했다.

 

② 저는 그 밖에도 아세안 대사들을 대표하여 함께 많은 행사에 참석해 왔다.

 

③ 개인적으로 우리는 라오스로부터 수십 명의 고위급 대표단을 맞이하고 지방 정부 관료 및 기업을 접견하고 현지 TV 및 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④ 저는 많은 지방 도시를 방문했다. 한국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2024년에도 비슷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Q. 2024년 라오스 대사관의 우선 순위는 뭔지 궁금하다.

 

ASEAN의 라오스 의장직과 2024년 ‘라오스 방문의 해’의 성대한 출범을 준비하면서 라오스 대사관의 우선 순위는 이러한 기념비적인 행사의 성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라오스의 최우선 과제는 강력한 외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대사관은 ASEAN 회원국과 글로벌 파트너 간의 협력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경제적 활력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라오스를 투자와 무역을 위한 바람직한 목적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사관은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홍보 활동, 비즈니스 포럼, 파트너십 등 라오스의 경제적 잠재력을 강조하기 위한 계획을 주도할 것이다.

 

 

대사관은 ‘라오스 방문의 해’를 맞아 인터뷰를 진행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 관광 캠페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라오스의 풍부한 유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명함으로써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의미 있는 문화 교류를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라오스 관계 :관광, 문화, 경제] Korea-Laos Relations (Tourism, Culture, Economy)

 

Q. 라오스 정부는 2024년을 ‘2024년 라오스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적 고려사항은 무엇인가?

 

2024년을 ‘2024년 라오스 방문의 해’로 지정하며 한국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적 고려 사항이 여러 가지 있다. 인천-비엔티안 간 직항 항공편이 매일 4회 운항한다.

 

라오스 정부는 관광 진흥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홍보 활동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특별 이벤트, 축제, 문화 활동이 일년 내내 계획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라오스의 풍부한 문화, 전통 및 유산의 독특한 측면을 선보이기 위해 고안되었다.

 

2024년 라오스 방문의 해는 27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고 4억 100만 달러(약 5,365억 3,8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할 목표를 세웠다. 라오스는 1999~2000년, 2012년, 2018년 '라오스 방문의 해'를 지정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 여행사와 협력해 라오스 특화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는 물론, 라오스와 한국 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육성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라오스 정부는 한국인에 대한 30일 비자 면제 조치로 한국인의 라오스 방문이 더욱 쉬워졌다. 2011년 12월 양국간 직항노선 개설 후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수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2019년에는 20만 명 이상이 라오스를 방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줄어들었던 우리 국민 방문객 수는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라오스는 코로나19 이전 아시아, 유럽, 미국으로부터 연간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10억 달러(약 1조 338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Q. 라오스의 방비엥 & 루앙프라방은 이미 한국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 두 도시 외에 한국인들에게 라오스의 또 어떤 관광지를 소개하고 싶나요?

 

방비엥(Vang Vieng)과 루앙 프라방(Luang Prabang) 외에도 라오스에는 한국인 방문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풍부한 자연의 아름다움, 문화적 풍요로움, 유적지가 있다. 방문할 만한 다른 장소는 다음과 같다.

 

① 비엔티안: 수도인 비엔티안은 여유로운 분위기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유명하다. 이 도시는 메콩강을 따라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전망과 문화 탐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② 팍세(Pakse): 라오스 남부에 위치한 팍세는 커피 농장과 멋진 폭포로 유명한 볼라벤 고원(Bolaven Plateau)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이 지역은 여행자에게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팍세는 2001년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명한 참빠삭주의 왓 푸(Vat Phou) 사원이 있는 곳이다.

 

 

③ 시판돈(Si Phan Don, 4000개의 섬): 메콩강에 있는 이 경치 좋은 지역은 고요함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돈뎃(Don Det)과 돈콘(Don Khon) 섬은 사이클링과 폭포 탐험을 즐길 수 있는 평화로운 휴양지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④ 폰사반(Ponsavan): 시앙 쿠앙(Xieng Khouang)주 폰사반 근처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항아리 평원(Plain of Jars)은 출처를 알 수 없는 고대 돌항아리가 있는 독특한 고고학 유적지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은 역사와 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⑤ 타케크(Thakhek): 메콩강을 따라 위치한 타케크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과 인근의 콩로르(Kong Lor) 동굴로 유명하다.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지역에서 암벽 등반, 동굴 탐험과 같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⑥ 농키아우(Nong Khiaw): 남오우강(Nam Ou River)을 따라 석회암 절벽 가운데 자리잡은 농키아우는 아름다운 풍경과 고요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하이킹, 보트 여행, 라오스 북부의 자연미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⑦ 삼느아(Xam Neua): 이 북부 마을은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피난처 역할을 했던 비엥 싸이(Vieng Xai) 동굴을 비롯한 문화적 다양성과 유적지로 유명하다.

 

⑧ 루앙남타(Luang Lamtha): 생태관광과 트레킹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라오스 북부의 루앙남타는 남하 국가보호지역으로 가는 관문이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지역사회 기반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이다.

 

라오스에는 세 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옛 왕실 도시 루앙 프라방, 앙코르와트 이전 건축물로 알려진 왓푸 참빠삭 사원, 시엥쿠앙 지방의 신비한 항아리평원이다.

 

 

Q. ASEAN 국가 중 라오스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고 들었다. 기후변화에 대한 라오스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또한, 최근 라오스가 탄소 배출권 확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에 한국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라오스는 지속 가능한 개발 관행을 구현하고 ESG(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원칙을 비즈니스 운영에 통합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서약은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과 일치하며 환경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라오스 정부는 재생 에너지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촉진하고, 천연 자원을 보호하고,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기 위한 정책과 규정을 시행했다.

 

예를 들어 정부의 2021~2025년 5개년 계획에서는 재생에너지(수력 제외) 비중을 2%에서 11%로 늘리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을 시행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데, 특히 자원이 제한된 외딴 지역과 농촌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라오스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지방 정부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참여를 높여야 한다. 

 

한국 기업은 전문성, 기술 및 투자 역량을 활용하여 라오스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 기업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데 앞장설 수 있다.

 

여기에는 타당성 조사 수행, 허가 획득, 프로젝트 건설 및 운영 감독이 포함된다.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구현하기 위해 라오스 정부와 공공-민간 파트너십에 참여하면 비즈니스 이익을 국가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목표에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Q. 라오스는 내륙국이라는 지리적 약점을 강점으로 삼아 도로, 철도, 해상, 항공로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지역 교통 허브로 변신하고 있다. 라오스는 내륙국가로서 아세안 연계성 사업(ASEAN Connectivity Project)의 일환으로 '내륙 연결 국가(Land Linked Country'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메콩강 유역의 내륙고속도로, 교량, 내륙항로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요?

 

 

라오스의 내륙 경제에서 내륙 경제로의 전환은 라오스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 ASEAN으로 유입되는 FDI(외국인직접투자 Foreign Direct Investment)는 미국, 일본, EU 및 중국 전역에 퍼져 있지만 중요한 특이점 중 하나는 라오스다.

 

직간접적으로 인프라 투자가 이를 뒷받침한 원동력이었다. 라오스와 주변 국가 간의 연결성을 개선한 중요한 프로젝트로는 라오스-중국 고속도로의 비엔티안-방비엥 구간 완성, BRI(Belt and Road Initiative, 일대일로, 一帶一路)의 주력 라오스-중국 철도 프로젝트, 일대일로 관문 북부 도시 보텐 SEZ(경제특구), 비엔티안 사이세타 개발 구역 등이 있다.

 

① 민관 파트너십(PPP): 기업은 인프라 개발을 위해 민관 파트너십을 맺고 라오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②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교통 솔루션 전문 한국 기업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개발, 효율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③ 녹색 인프라: 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한국 기업은 라오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에 맞춰 녹색 인프라를 운송 프로젝트에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④ 지역 협력: 한국 기업은 ASEAN 연계성 프로젝트에 따른 협력 노력에 참여하여 지역 통합과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이 라오스 인프라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라오스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의 양국 관계 및 지역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과 환경 및 사회적 지속 가능성 원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참고로 한국은 라오스의 주요 개발협력 파트너 중 인적자원개발, UXO, 새마을운동(박정희 대통령 시절 한국의 대표적인 개발운동)과 같은 빈곤퇴치 모델 등 ODA 규모와 협력 분야 면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라오스의 기업은 부영그룹 계열사인 부영은 라오스 은행, 골프장, 호텔 등을 설립했다. 코라오 그룹은 자동차, 전자-가구 제품, 금융 서비스, 건설, 한국서부발전, SK건설, 기타 한국 기업 등이 활발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태국 등 이웃 국가에 비해 한국 대기업의 라오스 진출은 활발하지 않다.

 

Q. 또한 라오스는 중국-라오스 고속철도 개통으로 아세안 연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라오스 간 고속철도 개통에 대한 평가와 향후 확장 방안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중국-라오스 고속철도 ‘란쌍’(LANEXANG)의 개통은 지역 인프라와 연결성의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며 중국이 ASEAN 연결 허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1년 12월부터 비엔티안에서 중국 윈난성까지 422킬로미터 길이의 고속철도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고속철도는 라오스를 주요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여 중국과 다른 ASEAN 국가 간의 무역 및 운송을 촉진하여 라오스와 중국 및 나머지 ASEAN 국가 간의 무역을 증가시키고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관광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다.

 

라오스-중국 고속철도 개통 이후 상당한 승객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약 2400만 건의 승객 여행이 이루어졌다. 이 중 374만 건이 라오스 구간에서 발생했다. 하루에 1만 명의 승객이 탑승하는 신기록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2023년 첫 두 달 동안에만 총 41만 7400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6.2% 증가한 수치다.

 

현지 은행 계좌와 연결된 모바일 앱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 더 많은 매표소, 열차 수 증가 등 철도가 제공하는 편의성이 승객 수 급증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철도는 쿤밍과 비엔티안 사이를 여행하는 많은 국제 승객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 여행도 향상되었다.

 

앞으로 확장과 관련하여 중국-라오스 고속철도의 성공은 잠재적으로 다른 ASEAN 국가와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머지않아 중국-라오스 고속철도가 이미 태국 방콕과 연결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연결성과 경제 통합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초기 단계가 완료되면 도로망 확장, 기타 교통 시설 개선 등 고속철도를 지원하고 보완하기 위한 라오스의 추가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가 촉발될 수 있다.

 

Q. 라오스의 주요 수출입 대상지는 태국, 중국, 베트남이지만, 이러한 구조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이 수출 및 수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보십니까?

 

최근 한국 제품과 서비스가 아세안 공동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라오스는 '한류'의 영향을 받는 국가 중 하나다.

 

기아, 현대, 삼성, LG 등 일부 기존 한국 브랜드가 현지 고객 만족도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현지 고객은 한국 화장품, 건강 식품 및 음료, 건강 및 성형외과 시설 등 미용과 관련된 다른 제품에도 관심이 있다.

 

특히 변화하는 무역 환경과 라오스 무역 파트너십의 다양화를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이 라오스와의 수출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상당한 기회도 있다.

 

① 제조 및 산업 협력: 라오스의 무역 파트너가 다양화됨에 따라 한국 제조업체는 라오스에 생산 시설을 설립하거나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라오스는 전략적 위치와 성장하는 시장 접근성을 활용할 수 있다.

 

② 농업협력 : 라오스는 풍부한 농업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 분야의 한국 기업은 농산물 수출, 기술 이전, 농업 관련 기업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

 

 

③ 무역 활성화: 물류 및 무역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 기업은 한국과 라오스 간 무역 통로의 효율성을 지원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첨단 및 현대 기술 사업, 청정 농업, 농림 가공 산업, 관광 개발 산업, 교육, 의료, 인프라, 은행 및 소액 금융, 현대식 상업 및 무역 센터 등에는 지역 투자자에게 부여되는 인센티브가 많다. 세금 혜택은 10년, 추가 세금 혜택은 5년 동안 지속되는 조세특구법 시행령에 명시된 바에 따라 조세특례는 4년, 추가 조세특례는 3년 동안 지속된다.

 

Q. 최근 중국과 베트남의 인건비 상승, 캄보디아의 노조 문제,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라오스는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대체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제조업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은 무엇인가?

 

라오스는 여러 가지 전략적 이점으로 인해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치적 안정의 기반은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기업에게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안정성은 지속적인 운영과 장기 계획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두 번째 장점은 라오스의 경쟁력 있는 임금 구조에 있다. 주변 국가에 비해 비용 효율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이점은 운영 효율성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라오스의 매력을 높여준다. 이밖에도 라오스는 저렴한 전기료, 젊은 노동력, 효율적인 물류, 풍부한 천연자원, 저렴한 토지 임대료 등 다양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라오스는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전략적 지리적 위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중앙 위치는 지역 전체에 제품을 유통하려는 기업에게 유리한 것으로 입증되어 운송 비용을 줄이고 공급망 효율성을 높인다.

 

라오스는 산림, 강, 금, 은, 구리, 납, 망간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했다. ASEAN 프레임워크, AFTA, 아세안+FTA,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협정) 등 대부분의 소지역 및 지역 자유무역협정에 서명, 미국과 유럽연합을 포함한 많은 선진국과 최혜국대우(MFN)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라오스는 23만 6000㎢의 면적에 인구는 748만 명, 국내총생산(GDP) 153억 달러(약 20조 4,714억 원), 1인당 GDP 2047달러(약 273만 8,886 원)에 달한다. 이러한 협정들은 라오스 제조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정 시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게 매력적인 나라가 될 것이다.

 

Q. 대사님이 한국에 소개하고 싶은 라오스 제품 3가지는 무엇인가요?

 

라오스는 다음과 같이 한국 시장에서 잠재적으로 관심을 끌 수 있는 독특하고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① 라오스 커피: 라오스는 고품질의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커피 원두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종 균형 잡힌 맛과 낮은 산도를 특징으로 하는 독특한 풍미 프로필이 한국 시장에 도입될 수 있다. 라오스 커피는 독특하고 이국적인 맛을 찾는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② 손으로 짠 직물과 실크 제품: 라오스는 손으로 짠 직물과 실크 제품에 대한 풍부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복잡한 디자인, 생동감 넘치는 색상, 전통적인 장인정신이 이 제품을 독특하게 만든다. 라오스 직물, 스카프, 전통 의상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면 지속 가능하고 문화적으로 풍부한 제품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다.

 

③ 유기농 농산물: 라오스는 점점 더 유기농 및 지속 가능한 농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라오스에서 재배된 유기농 쌀, 허브, 향신료 등의 제품이 고품질의 친환경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한국 시장에 소개될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의 유기농 및 천연 측면을 강조하는 것이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될 수 있다.

 

 

Q. 현재 미국, 프랑스, ​​호주, 중국, 러시아 등은 라오스에 문화센터나 이에 준하는 기관을 설립했다. 한국 정부는 양국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한국문화원을 설립했다.

 

한국과 라오스(불교)의 문화적 유사성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는 한류 수용의 중요한 이유다. 라오스에는 한류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한국의 라오스 문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양국 문화교류의 중심지로서 주라오스 한국문화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습니까?

 

이미 한국과 라오스에는 부산 아세안문화원, 서울 한-아세안센터, 대구 라오스문화센터, 아세안문화재단 광주센터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여러 기관과 협회가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오스 한국문화원 설립은 두 나라국 간 문화교류를 위한 가치 있고 상호적인 이니셔티브가 될 수 있다. 문화적 유사성, 특히 불교의 공유된 영향력은 상호 이해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한다.

 

라오스는 라오스 한국문화원 개관을 환영할 준비가 되어있다. 이러한 문화 센터의 설립은 실제로 라오스 사람들이 풍부한 역사, 전통, 현대적 측면을 포함하여 한국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라오스에서는 한류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문화센터는 라오스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양방향 교류를 촉진할 수 있다. 이는 보다 공평하고 상호적인 문화적 대화로 이어진다. 문화 프로그램, 전시, 행사 외에도 라오스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그 반대로도 배울 수 있는 언어 수업을 제공하여 의사소통과 문화 간 상호 작용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라오스 한국문화원 설립에 있어 공식 제안서 작성과 외교 채널 참여가 매우 중요한 단계다.

 

[외교관계] Diplomatic Relations

 

Q. 한-아세안 연대 이니셔티브에 대한 라오스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Korean-ASEAN Solidarity Initiative)의 핵심 번영노선이 가장 많이 대표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협력과 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자유, 평화, 번영을 포함하는 이러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아세안 회원국과의 다각적인 협력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보여준다.

 

라오스는 이 계획에 참여할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 이는 라오스가 공급망 회복, 경제 대화 및 신흥 부문 프로젝트에 관해 한국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 KASI에는 라오스를 포함한 ASEAN 지역 내 연결성을 개선하여 지역 통합에 기여하는 프로젝트가 포함될 수 있다. 개선된 교통 연결, 디지털 연결 및 인프라 개발은 회원국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

 

 

Q. 팬데믹 이후 한국 정부는 라오스와의 관계 강화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대한민국 외교부는 2023년 초 라오스에 외교부 특사를 파견했다. 라오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어떻게 평가하나요?

 

라오스 정부는 팬데믹 발생 이후 라오스와의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변함없는 지원과 의지에 감사한다. 한국 정부의 시기적절한 지원, 특히 백신 지원은 라오스 국민의 복지에 대한 진정한 관심을 보여준다.

 

라오스 정부도 2023년 초 라오스를 방문하는 대한민국 외교부 특사의 외교적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는 양국 간 관계를 더욱 긴밀히 발전시키겠다는 한국의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라오스 정부는 양국 관계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추진력을 유지하고 확대하기를 기대한다. 받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Q. 라오스는 2024년에 아세안 의장국을 맡게 된다. 아세안 의장국에 대한 귀하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이며, 준비 과정에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까?

 

라오스는 2024년 ASEAN 의장국이다. 2023년 12월 30일부터 아세안 의장국을 맡게 된 손싸이 시판돈 총리의 지휘 아래 2024년 1월 초부터 아세안 의장국을 맡게 되어 제44, 45차 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 관광 포럼 및 기타 아세안 관련 회의를 비롯한 여러 주요 행사를 개최한다.

 

의장국으로서 라오스는 ASEAN 공동체의 전반적인 목표와 일치하는 여러 문제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다. 가능한 우선순위 영역에는 ‘연결성 강화’와 ‘복원력 강화’가 포함된다.

 

라오스는 ① 경제 통합 및 연결, ②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  디지털 미래를 위한 변혁,  포용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아세안 문화 및 예술 홍보의 네 가지 영역에서 ‘연결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① ASEAN 공동체 비전 2045를 이행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 개발, ② ASEAN 중심성 촉진,  환경 협력 촉진,  여성 및 아동 지원,  건강 개선의 5가지 영역이 우선시될 것이다.

 

준비 과정에서 라오스는 관련 ASEAN 기관 및 회원국 및 ASEAN 대화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생각이다. 일관된 의제를 개발하고, 특정 우선 순위를 다루기 위한 실무 그룹을 구성하고, 정부 기관, 시민 사회 및 민간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협력할 것이다.

 

다양한 관점을 수집하고, 의장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관련 정부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며, ASEAN 의장국의 목표와 활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발한다.

 

Q. 미얀마 국가비상사태에 관해 ASEAN 의장으로서 대사님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동안 라오스는 ASEAN 의장으로서 5개항 합의(5-PC)와 ASEAN 헌장의 원칙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외교 채널과 특사가 주도하는 ‘조용한 외교’를 통해 미얀마 위기에 대한 평화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실현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5개항 합의(5-PC), 2022년 제40차 및 40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5개항 합의 이행에 대한 아세안 지도자들의 검토 및 결정, 그리고 채택된 5개 항목 합의 이행에 대한 아세안 지도자들의 검토 및 결정 2023년 제43차 ASEAN 정상회담에서 미얀마의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ASEAN의 관련 참고자료로 남아 있다. 이는 완전히 이행되어야 하며 ASEAN 정상회담에서 미얀마의 비정치적 대표자로 남는다.

 

라오스 총리는 ASEAN 의장으로서 알룽게오키티쿤(Alounkeo Kittikhoun) 전 라오스 총리실 장관을 특사로 임명했다. 그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얀마에서 라오스 ASEAN 의장의 특사(SE)로 활동한다. 특사는 미얀마의 모든 관련 이해관계자를 조용한 외교 방식으로 참여한다.

 

 

Q. 2024년에 주목해야 할 아세안이나 라오스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요?

 

2024년에는 ASEAN과 라오스에서 몇 가지 주요 비즈니스 개발이 면밀히 체크해야 한다.

 

▲ 경제 회복 전략: 글로벌 사건의 지속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ASEAN 회원국과 라오스가 시행하는 경제 회복 전략 및 이니셔티브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정책, 경기부양책, 산업별 지원 조치는 모두 팬데믹 이후 경제 환경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역경제통합: 아세안경제공동체(AEC)의 진전은 물론 지역경제통합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ASEAN 무역 협정, 협력, 정책의 변화는 모두 시장 역학과 국경 간 비즈니스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프라 발전: 특히 라오스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는 경제 발전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속 가능한 이니셔티브: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ASEAN과 라오스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청정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는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가능성이 높다.

 

▲ 관광 회복: 여행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특히 라오스에서 관광 부문의 회복과 성장을 모니터링한다. 숙박, 여행 및 관련 산업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할 수 있다.

 

▲ 농업 혁신: 라오스 및 ASEAN 지역의 농업 관행 및 기술 채택 발전을 관찰한다. 농업 및 농업 관련 기업의 혁신은 농업 기술 부문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 아세안 연결성: 교통 인프라를 포함해 지역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는다. 국경 간 연결 프로젝트는 무역 및 투자 기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료 산업: 의료 인프라, 기술 및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의료 산업의 발전을 모니터링한다. 의료에 대한 투자는 공중 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강조에 의해 주도될 수 있다.

 

 

Q. 2025년은 아세안-라오스 관계 3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 있나요?

 

2025년 아세안-라오스 관계 30주년은 중요한 이정표다. 우리는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강화하기 위한 몇 가지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목표에는 경제적 유대 강화, 문화 및 인적 교류 촉진, 지역 및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 인프라 및 연결성 강화, 기술 및 혁신 협력 육성, 환경 지속 가능성 우선 순위, 안보 및 국방 협력 강화가 포함될 수 있다.

 

이 계획에는 또한 기념일을 기념하고 양국 간의 강력한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축하 행사와 외교 교류도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계획은 라오스와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ASEAN 프레임워크의 약속과 일치하다. 두 나라는 자국과 더 넓은 ASEAN 공동체 모두의 이익을 위해 양자 관계의 다음 장을 공동으로 형성하기를 기대한다.

 

Q. 마지막으로, 대사님은 한국과의 어떤 인연은 맺었나? 음식이나 한류 중 가장 좋아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한국과 라오스 사람들은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했다. 두 나라 모두 과거 파괴적인 전쟁과 식민지화의 고난을 겪었다. 그러나 한국은 빈곤에 시달리는 국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제 국가 중 하나로 변모했다.

 

이에 반해 라오스는 여전히 제거하지 못한 불발탄의 존재와 육지로 둘러싸인 지형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면서 국가 발전을 진행하고 있다.

 

라오스에서는 한국인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있다. 국내 여러 도시를 여행한 이들이 그들의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많은 비영리단체들과 일반 한국시민들이 라오스에 지속적으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제가 매우 높이 평가하는 깊고 지속적인 사람 간 연결을 반영한다.

 

저는 한국 음식으로 김치를 가장 좋아하고 잡채와 베비큐 그리고 소주(화요)를 좋아한다. 또한 한국 드라마를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주한 라오스 대사관 내 한국-라오스 협력 플랫폼은?

 

한-라오스 경제 및 사회문화 협력 증진을 위해 부산 아세안문화원(ACH), 서울 한-아세안센터(AKC), 부산, 대전, 의정부에 주재하는 3명의 명예영사 등 여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주한 라오스 친선협회(KLFA), 주한 라오스문화원, 주한 라오스교류협회, 주한 라오스 교류재단,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 등이다.

 

 

[쏭깐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대사 프로필]

 

생년월일 1964년 4월14일

출생지 라오 PDR 수도 비엔티안

결혼여부 3명 자녀

 

학력

라오스 비엔티안 수도 1970~1982 초, 중, 고등학교

1988년 구소련 모스크바 국제법연구소 국제법 석사학위 취득

2000년 싱가포르 대학교(Lee Kuan Yew School of Singapore) 공공정책학 석사과정,

 

프로페셔널 커리어

 

1989년 라오스 외교부

1991~1994 라오스-미얀마 국경분계 기술팀 구성원

1994~1998 방콕, 태국 주태국 라오스 대사관 3등 및 2등 서기관

1998~2002 라오스 외교부 장관 비서관

2002~2005 라오스 외교부 아세안부 정치안보협력과장

2005~2008 라오스 외교부 아세안 담당 부국장

2008~2011 뉴욕, 유엔 주재 라오스 상임대표

2011~2012 라오스 외교부 지경부 경제업무차장

2012~2015 일본 도쿄, 아세안일본센터 통상투자진흥과장,

2015~2018 라오스 외교부 경제부 국장

2019~2022 주필리핀 라오스 특명전권대사

2023년 5월 12일 주한국 라오스 특명전권대사

 

 

[김홍구 전 부산외대 총장은?]

 

태국의 치앙마이대학교 사회과학대학과 까쎗쌋 대학교 인문대학 초빙교수를 지냈다. 마하쭐라롱껀(불교)대학교 한국캠퍼스 명예학장으로 한국과 태국 간 교육과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했다.

 

한국에서의 동남아시아 지역학과 태국학의 발전을 도모하며 국제지역학회 회장, 한국동남아학회 회장, 한국태국학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동남아연구소 소장, 태국한국문화원 자문위원, 국회 한-아세안 포럼 자문위원,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활동하고 외교부장관 지역협력특사(라오스)로도 역임했다. 2021년에는 청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