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5세에서 39세 사이의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출산 인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결혼 후 희망 출산 시기, 희망 자녀 수, 비출산 의향, 출산에 대한 우려사항 등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미혼남녀는 결혼 후 1.8년 내에 출산을 희망하며, 평균적으로 1.8명의 자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비출산 의향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주거 및 보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출산에 대한 우려사항으로는 ▲양육 비용 ▲올바른 양육에 대한 두려움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하여 듀오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출산에 대한 부담 없이 결정할 수 있는 환경과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하여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