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Twitch)가 성적인 콘텐츠 정책을 다시 업데이트했다.
온라인 방송 플랫폼 트위치(Twtich)의 성 관련 콘텐츠 규정이 재변경됐다.
지난 12월 16일 트위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성적 콘텐츠에 대한 정책을 롤백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4일 규정 완화 공지가 올라온 후 약 2일 만에 이뤄진 원상복구다.
현재는 이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가이드라인이 적용되고 있다.
트위치는 지난 12월 14일, 콘텐츠에 대한 성 관련 규정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가상 콘텐츠는 성별 관계없이 성기 및 가슴 노출도 특정 태그를 게시하면 허용되며, 트월킹이나 폴댄스 등은 별도 태그가 없더라도 제재 대상이 아니다.
발표 당시 트위치는 혼란스러운 해석 기준과 규제 수준을 간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규정 완화 이후 지나치게 선정적인 콘텐츠가 풀려버리기 사잭핬다.
특히 AI를 활용한 이미지들이 특히 문제가 됐는데 해당 이미지들은 신체가 적나라하게 묘사됐다.
실제 사진과 구분하기 어려워 혼란을 야기했고 실제 인물과 교묘하게 합성한 이미지들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결국 트위치 측은 롤백 공지사항과 함께 “우리는 변화가 너무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로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규정을 롤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