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3월 12~15일, 지난해 10월 11번째 아세안 회원국이 된 동티모르를 방문해 동티모르의 한-아세안센터 가입 절차와 한-아세안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방문 기간 중 김 사무총장은 샤나나 구스망 동티모르 총리를 예방하고, 예수이나 페레이라 고메스 외교부 차관, 밀레나 항제우 아세안 담당 차관 및 조르제 소아레스 크리스토방 예술문화청장 등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
김 사무총장은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으로 향후 아세안의 발전과 한-아세안 관계 강화에 있어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동티모르의 역할과 기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센터가 무역투자, 문화관광,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연간 30여 개 이상의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센터는 동티모르 아세안 업무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별도 설명회를 개최, 센터의 구조 및 활동, 2026년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동티모르 측 인사들은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향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무역 투자 활성화, 공무원 연수나 장학생 초청 등을 통한 역량강화사업 등에서 센터의 역할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동티모르는 2002년 5월에 인도네시아로부터 공식 독립한 신생 국가로 인구 약 144만 명, 국토 면적 14,954km²인 섬나라다. 주요 산업 구조는 원유, 천연가스 자원에 기반하고 있으며, 1인당 GDP가 약 5,000불로 아세안 가입 이후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
한국은 2002년 5월 동티모르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3,000여 명의 유엔 국제평화유지국 ‘상록수부대(일명 ‘블루엔젤스’)’를 파병하여 동티모르의 평화와 안정 확립에 기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