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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국제유가 폭락 지속에 2.67% 하락

국제유가 이틀째 폭락세...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이틀째 이어진 국제유가 폭락에 뉴욕증시는 또 한번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67% 하락한 23018.88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3.07% 하락한 2736.56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8% 하락한 8263.23 으로 마감하였다.

 

1분기 부진한 기업 실적도 또 하나의 악재였다. 코카콜라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가늠할 수없다면서, 올해 실적 전망(가이던스)을 철회하였다. 이로 인해 코카콜라 주가는 약 2.5% 하락하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43% 폭락한 배럴당 11.57달러(약 1만 4,263원)에 마감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 매입을 시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5월1일로 예정된 감산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왔지만 폭락을 막지는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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